2025.03.06 빈월산
헤아려보니
당신 나이 예순 넷
어쩌다 뿌리채 뽑혀와
구차한 숨 거두고
당신보다 어린
톱날 앞에 누웠는가
나는 가차없이 톱을 들어
그대의 몸뚱이를 동강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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