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福壽草).
'복수는 나의 것'이 아니라 '복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의미라 한다.
우리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도 그렇게 부르고 있다 한다.
2월 8일 한라산 자락 절물휴양림 옆 숲에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올리고 있었다.
조만간 1주일 가량이면 꽃밭이 되겠다.
변산바람꽃을 찾았으나 촉박한 일정으로 포기하였다.

이튿날 오른 한라산. 
하 여기는 아직 겨울의 기세가 맹렬하다.  
한라산 정상부는 여전히 동장군이 다스리고 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한라산 정상부는 상고대만 없을 뿐 지난 1월과 다름없었다.


2009/01/06 - [산이야기] - 2009년 1월 2일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