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민, 농사
가을 들녘, 추수가 한창이다.
가을 들녘, 추수가 한창이다.
2008.10.08가을 들녘에 추수가 한창인 요즘 기계 가진 친구와 함께 한조가 되어 나락을 베러 다니고 있다. 대부분의 일을 기계가 처리하기 때문에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우리 둘을 포함해서 많으면 넷, 그렇지 않으면 단 둘이서 일을 해치운다. '사람 소리 사라진 들판에 붕붕거리는 기계음만 가득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확한 거다. 콤바인이 많이 보급되어 있어 가을 추수 속도도 대단히 빠르다. 시작했다 하면 금세 들판이 휑 하니 비어버리는.. 전라도 말로 "번새번새하다." 내용이야 어찌 됐건 가을일 대단히 간편해졌다. 콤바인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서 이제는 옆구리에 달라붙어 나락 마대를 잡을 일도 없다. 그저 논두렁에 앉아 있다가 적당한 자리에 차만 갔다 대어놓으면 되거나 커다란 '톤백'이라 불리는 마대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