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민, 농사
땅콩수확.. 징하다.
땅콩수확.. 징하다.
2008.10.16(조선낫) 2008-09-13 22:37 작성 | 농사이야기, 농민, 농사, 땅콩 올해 땅콩을 심은 이유는 딱히 심어볼만한 것이 마땅치도 않거니와 작년 풀에 쪄눌려 제대로 수확하지 못한 데 따른 오기가 발동해서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비하면 대단히 많은 시간을 영농에 할애한 탓에 땅콩 농사는 잘 되었습니다. 땅콩캐러온 놉들 말로 "농사 똑소리나게 지어부렀소" 할 정도이니 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손이 너무 많이 가네요.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듭니다. 설상가상으로 놉도 귀하거니와 품삯이 장난이 아님니다. 추석까지 끼인지라 아직도 수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나보다 먼저 수확을 마치고 생산비를 따져본 친구녀석 말로는 "한가맹이 10만원은 가야 회기가 닿겄다"고 합니다. 지금 시세는 작년보다 만원은..
라디오 인터뷰
라디오 인터뷰
2008.10.16(조선낫) 2008-09-12 09:04 작성 | 농민세상, 농민, 전북도연맹, 직불제 전북도연맹이 도 직불제 법제화와 관련하여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전주 mbc'시사전북, 오늘'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고 이에 응하였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도 직불제 법제화에 대한 농민들의 강한 희망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보할 수 있었고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조례제정 운동의 정당성을 스스로 확인하고 내외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사회동향연구소 관계자는 본래 이틀간 진행하기로 한 전화 여론조사가 사흘이 걸려서야 끝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설문에 응하는 농민들이 조사원을 붙잡고 농민의 어려운 실정을 하소연하고 이명박 정부와 전북도의 농정에 강한 불만과 분노를 표하는 일이 많아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
전농 전북도연맹 '도 직불제 법제화 촉구 및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 열어
전농 전북도연맹 '도 직불제 법제화 촉구 및 하반기 투쟁선포' 기자회견 열어
2008.10.16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 제정 촉구 및 전북농민 2008 하반기 투쟁 선포 기/자/회/견/문 1. 전북도의회에 전북지역 농민들의 염원인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제출되었다. 전농 전북도연맹이 전문 여론기관에 의뢰하여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조례 제정을 통한 도 직불제 법제화에 대해 86.2%의 농민들이 찬성하고 있으며, 다른 예산에 앞서 직불금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는 응답은 90.4%에 달한다. 또한 밭 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는 93.6%가 찬성하고 있다. (표 참조) 직불금이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는가 도움된다 77.2% 도움 안 된다 22.6% 직불금 법제화에 대한 찬반 도지사 재량으로 9.8% 직불제 법제화 86.2% 직불금 예산 확보에 대한 의견 직불금 우선 확보 90.4% 축..
모기로부터의 해방
모기로부터의 해방
2008.10.16(조선낫) 2008-09-04 07:23 작성 | 농사이야기, 모기, 모기퇴치 밭일을 하다보면 한낮에도 모기떼의 공격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그 밭이 대밭 가상이나 나무깥 가상에 있다고 하면 '설상가상'이 되는 겁니다. 몸땡이는 몸땡이대로 벌집이 되고 일은 일대로 속도가 안나지요. 더군다나 뜨거운 한낮을 피해 아침저녁으로 일을 집중해야 하는 농민들에게 모기떼는 불청객중의 불청객입니다. 뿌리는 모기약을 가지고 다니기도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효과도 별로 없고, 전자모기향이니, 전자파 모기 퇴치기 등이 있지만 효과도 의심스럽고 비싸기도 하고 뭐 그러다보니 그냥 모기 물려가면서 일들 하지요. 저렴하고 확실한 것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끝에 찾아낸 것입니다. 벽에 걸기도 하고 바닥에 놓기도 하는 데일 염려 없는 물건..
깨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깨농사가 잘 되었습니다.
2008.10.16(조선낫) 2008-09-04 00:01 작성 | 농사이야기, 농사, 농산물, 참깨 "올해는 깨가 씌였다." 깨농사가 잘 되었다는 우리동네 할메들 말씀입니다. 올해사말고 안짓던 깨농사를 두어마지기 갈았는데 아주 잘 되었습니다. 심어놓고 제때 솎아주지도 못하고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심어만 놓으면 깨는 잘 되는 해인가 봅니다.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씌였다"라고 말합니다. 전라도에서 보편적으로 쓰는지, 고창지역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도 좋다 하니 얼른 털어 대목장 보러 가야겠습니다. 농사 지으면서도 농사 이야기는 처음 올려봅니다. 맨날 사진기 들고 새 몰고 다니거나 데모하러 다니거나 하는것 같지만 농사짓는 '농사꾼'이 분명합니다.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조례] 지지 기자회견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조례] 지지 기자회견
2008.10.16[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조례](속칭 : 도 직불금 지원조례)가 민주노동당 오은미 의원의 발의로 의회에 제출되었다. 전북농민단체 연합회는 이에 대해 지난 28일 전북도의회 청사 앞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여간 현장 농민들로부터 받아온 6천여 명에 달하는 서명인명부를 도의회에 전달하였다. '도 직불금'을 조례로 제정하자는 운동은 2006년 가을 나락 적재 투쟁에서 제기되어 도지사가 이를 수용, 집행부가 발의하기로 하였으나 이후 도지사의 약속 파기로 오늘까지 미루어져 온 것이다. 이에 전북도연맹, 전북도여농 등 농민단체는 주민발의 또는 의원발의를 통한 조례 제정을 위해 농민들의 서명을 확보하는 한편 여론조사 등을 통해 '도 직불금'에 대한 농민들의 높은 기대와 지지를 확인..
분노의 낫질
분노의 낫질
2008.10.159월 19일 전북 농민대회에서 우리 농민들과 국민들을 옥죄이는 한미 FTA, 광우병 미친 정부 등을 농민의 조선낫으로 응징, 척결하는 상징의식을 가졌다. 농민의 분노만큼이나 낫질은 힘찼고 분노의 낫질 앞에 한미 FTA와 광우병 미친 정부는 맥없이 무너져 내렸다.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전농 전북도연맹 민족농업 전진대회
2008.10.158월 21일 전농 전북도연맹은 진안 운일암 반일암 유원지에서 1000여명의 농민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민족농업전진대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고무신 멀리차기, 아동 및 여성씨름경기가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을 가진 후엔 개회식을 개최하였다. 개회식에는 전농 한도숙 의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및 지역의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장, 전주시장 및 김제부시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전북도연맹 이광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료값, 사료값, 면세유 및 각종 농자재 값의 폭등으로 농촌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이라며 "이번 하반기에는 한미 FTA 국회 비준 저지 및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협상 무효 투쟁, 농산물 생산비 보장 투쟁을 힘 있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남성 씨..
전농 전북도연맹 통일기행 2 - 개성을 가다.
전농 전북도연맹 통일기행 2 - 개성을 가다.
2008.10.15식전 해장 일이 몸에 밴 농민들답게 늦잠 자는 사람 하나 없이 정해진 시간 이전에 모두들 마당으로 모여 이른 아침을 김밥으로 때우고 파주로 향한다. 몇 가지 절차를 거쳐 개성행 버스에 몸을 싣고 기다리기를 한 시간여. 경색된 남북관계를 반영하는 것인지 출발이 지연된다. 전체 관광일정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거라는 현대아산 직원들의 사과방송이 몇 차례 있은 후에야 차량이 출발한다. 지루한 기다림과 달리 일행을 실은 버스는 순식간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에 이른다. 남측 관광버스의 통과가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듯 시내 일원을 통과할 때 집 안과 거리에서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첫 번째 행선지는 박연폭포. 박연폭포 관람을 마치고 점심식사 장소인 민속여관으로 향한다. 민속여관은 본래..
전농 전북도연맹 통일기행 1 - 철원을 가다.
전농 전북도연맹 통일기행 1 - 철원을 가다.
2008.10.15지난 8월 9일에서 10일까지 전북도연맹에서 주관한 통일기행에 함께 하였다. 본래 전농 조통위에서 준비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이었으나 전북의 경우 신청자가 많아 따로 일정을 내게 되었다. 8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께 움직이는지라 출발부터 일정이 삐그덕거린다. 이른 새벽 논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다는 농민들보다 대절버스가 20분가량을 늦게 도착하였다. 버스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엉뚱한 걸음으로 다시 20여분을 낭비하고 나니 다른 쪽 버스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뚜껑이 열려 있다. 밥도 못 먹고 나왔는데 아침부터 날은 쪄대고... 예정보다 한 시간 가까이 출발이 지연되었다. 가까운 휴게소에서 서둘러 아침부터 때우고 철원으로 향한다. 시간은 자꾸 가는데 비싼 기름을 때는 버스는 좀처럼 속도를 낼 줄 모..
논두렁에서 가을을 보다.
논두렁에서 가을을 보다.
2008.10.11비가 살짝 뿌리더니 오랜만에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여준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다. 올해는 태풍 한번 없었던 터라 쓰러진 나락도 없고 가을날머저 좋은 탓에 하루가 다르게 들판이 비어가고 있다. 논두렁에 서서 가을에 흠뻑 젖어본다.
정광훈 의장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정광훈 의장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2008.10.10농사일을 핑계 삼아 가 뵙지 못했습니다. 전남대인가 조선대에서 했던 회갑연 때보다 두 분 다 한결 젊어지신 듯합니다. 다함없는 투쟁의 길에서 가장 전투적인 농민의 동지로, 가장 친근한 민중의 벗으로 그렇게 살아오신 까닭이겠지요. 제가 잠시 어디 가 있을 때 끊임없이 이어지는 투쟁의 와중에서 없는 시간 쪼개 보내주신 의장님 편지가 제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제가 귀찮을 정도로 많은 편지를 보내주셨지요. 의장님!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아스팔트 농사꾼, 정광훈 진보연대 상임대표 칠순잔치 권나경 수습기자 기념사진도 찰칵 사진 더 보기 ⓒ 민중의 소리 한국 농민운동, 진보운동의 큰 나무인 한국 진보연대 정광훈 상임대표가 고희를 맞았다. 9일 오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