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민, 농사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2013.07.11대통령 박근혜는 중국에 가서 뭘 왔을까? 지지부진하던 한중FTA 협상이 박근헤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나팔을 불고 있다. 그 이면에 이 기초하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언론들이 나서서 농민들의 분노와 반발을 잘 어루만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을 정도가 아닌가? 그래서일까? 산자부 장관, 농식품부 장관이 연속적으로 농민단체 대표자들과 밥을 먹자고 한다. 농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가장한 박근혜 정부 각료들의 노림수는 무엇일까? 박근혜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오늘(1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중FTA 협상과 관련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그들의 꼭두각시 놀음, <산업통상자원부, 농수산업계와 한중 FTA 간담회 개최> 보도에 접하여
그들의 꼭두각시 놀음, <산업통상자원부, 농수산업계와 한중 FTA 간담회 개최> 보도에 접하여
2013.07.08농민들의 애국가라 일컬어지는 는 이렇게 시작된다.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 오늘 그들이 그랬다. 7시 30분 서울 강남의 팔래스 호텔.. 350만 혹은 400만 농어민 그 누구도 몰랐다. 그 이름도 고상한 조찬회동을 겸한 간담회를 위해 그들은 몇시부터 몸단장을 했을까? 농민들이 새벽이슬을 털며 논두렁, 밭고랑을 둘러볼 그 시각 그들은 몸단장을 마치고 강남의 호텔로 향했을 것이다. 그리고 장관과 마주앉았겠지. 무슨 말들이 오갔을까? 한중 FTA를 추진하려거든 농업은 빼고 하라고 했을까? 그게 아니면 끝까지 투쟁하겠노라고 목청을 높였을까? 며칠전 해운대 투쟁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농어민단체 대표들은 장관과 마주 앉아서 무슨 말들을 주고받았을까? 보도에 따르면 하기 위한 간담회였으며, 이 자리..
장맛비 내리는날
장맛비 내리는날
2013.07.05간밤에 시작한 비가 "이것이 장맛비다" 하고 시위라도 하듯 때론 강하게, 때론 약하게 쉼없이 내리고 있다. 쏟아지는 빗발을 뚫고 논밭 둘러보고 저수지 가상 모타 건져내고 나니 온몸이 쫄딱 젖고 말았다. 뭐 더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비 그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목욕하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비가 다소 꺼끔하다. 꽤 말랐던 저수지가 다시 만수위가 되었다. 대단히 큰 저수진데 비가 많이 왔다. 물 넘는 문행기에서는 동네냥반들 나와 떠내려가는 붕어랑 잉어 잡고 있다.아그들은 없고 죄다 중늙은이들이다. 남쪽 하늘부터 떠드는 것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가 그치는가 싶었으나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 수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또랑물이 논으로 달라들어 모폭을 위태롭게 한다. 큰또랑물이 빵빵하..
한중 fta 중단 해운대 투쟁, 못다한 이야기
한중 fta 중단 해운대 투쟁, 못다한 이야기
2013.07.057월 3일, 한중 FTA 중단 해운대 투쟁 2일차. 부산, 경남 농민들의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2천여 농민들이 해운대역 광장에 모였다. 오락가락하던 비가 그치고 간간이 해까지 비친다. 다행이다. 연사들이 많다. 대회가 끝났다. 농민단체 대표자들이 한중 FTA로 절단날 한국농업을 상징하여 상복을 입었다. 한미 FTA가 한국농업에 대한 사형선고였다면 한중 FTA는 사형집행이라고 말한다. 자 이제는 거리로 나갈 시간이다. 상복 입은 농민대표자들이 앞장서 협상장으로 향한다. 경찰 저지선 앞, 차벽이 단단하다. 어쩔 것인가? 부딪쳐봐야지.. 경찰벽을 향한 농민들의 몸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젊은 청춘들의 두터운 벽을 뚫기에 백발이 성성한 농민들의 힘이 역부족이다. 지휘관의 서슬이 시퍼렇다. 저 작자도 쌀밥 먹..
[기자회견문]한중 FTA 중단을 향한 농민들의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기자회견문]한중 FTA 중단을 향한 농민들의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2013.07.04한중fta 6차 협상에 즈음하여 전개된 2박 3일간의 농민투쟁이 대표자들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2일과 3일에 걸쳐 전개된 농민대회에 약 9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하였고 혐상장 인근에서 치열하게 투쟁하였다. 무차별적인 fta 추진에 맞선 농민들의 투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정권교체를 통한 한국 농업정책의 혁명적 전환으로 결실맺고야 말 것이다. [기자회견문] 한중 FTA 중단을 향한 농민들의 투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한중FTA 6차 협상이 종료되었다. 2박3일 동안 전국에서 8천여명의 농민들이 바쁜 일손을 멈추고 한중 FTA 협상장인 이 곳 부산으로 달려와 투쟁했다.농민들의 투쟁은 해운대의 매서운 파도에도 굴하지 않았으며, 정부와 졍찰의 폭압적인 2중3중의 두터운 차단막도..
한중FTA 저지 해운대 투쟁, 협상장 코 앞까지 진출
한중FTA 저지 해운대 투쟁, 협상장 코 앞까지 진출
2013.07.02농민 7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농민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를 마치고 행진하던 농민들 500여명이 방향을 틀어 해운대 해수욕장을 통해 협상장인 파라다이스 호텔 20여미터 전방까지 진출하였다. “한중FTA 중단하라” 농민들, 경찰 뚫고 협상장 앞까지 ‘진격’[현장]전국 농수축산인 5천여명 부산 집결...‘한중FTA 6차협상 저지’ 2박3일 총력투쟁 돌입김보성 기자 press@vop.co.kr입력 2013-07-02 17:15:46l수정 2013-07-02 22:15:43기자 SNShttp://www.facebook.com/newsvop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한중 양국의 FTA 6차 협상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중FTA 중단 6차 협상 규탄 전국농축산인 결의대회’에 참가..
해운대에 비가 내린다, 한중 FTA 6차 협상에 부쳐..
해운대에 비가 내린다, 한중 FTA 6차 협상에 부쳐..
2013.07.02오늘부터 사흘간 한중 FTA 6차 협상이 시작된다.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그간 진행된 다섯차례의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한차례의 협상이 끝나고 대체 무엇이 논의되었는지, 쟁점이 무엇인지조차 알려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따라 한중 FTA가 뚜렷한 진전 없이 당분간 표류하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까지도 제기되었다. 한중 FTA가 우리 농업에 끼칠 치명적 해악이 한미 FTA의 다섯배에 달할 것으로 보고되는 가운데 만만치 않은 농업계의 반발, 한중 양국간의 이해관계 뿐만 아니라 미중관계, 한미관계, 북미관계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녹록치 않은 동북아 정세도 근거로 제시되었다. 그러나 근본에 있어서는 재벌의 정부라 할 새누리당 정권의 본질과, 농업포기와 희생을 담보로 협상의 고착국면을 돌파해온 역대 정부의 ..
진보당을 지킨 영웅들, 통합진보당 농민당원 결의대회
진보당을 지킨 영웅들, 통합진보당 농민당원 결의대회
2013.07.01500여 농민당원이 모여 통합진보당 농민당원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통합진보당 농민당원 결의대회에서 당 농민위원들이 서사시 을 낭독하고 있다. 진보당을 지킨 영웅들 #1. 2006년 지방선거 아래로부터 권력 쟁취 2006년 지방선거 그때 그랬다.투신과 희생, 책임감으로 무장한 농민 101부대가 선거전에 투입되었다.평생 명함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던 사람들, 평생 남에게 싫은 소리 듣지 않고 사는 것이 인생의 신념인 사람들이 2대 8 가르마를 타고, 양장을 차려입고 모폭 대여섯게 심으면 꽉 찰 포스터에 등장했다. 그들은 민주노동당 후보였다. 자랑스런 전농의 조직후보였다.선거결과 101명 출마자 중 11명이 당선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101 부대원 중 11명이 살아남았다고 말하지 않았다. 101명 전체가..
2013 통합진보당 정책당대회가 시작되었다.
2013 통합진보당 정책당대회가 시작되었다.
2013.06.292013 통합진보당 정책당대회가 시작되었다. 통합진보당 정책당대회 개막식에서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동지 여러분! 여기는 혁명의 도시, 진보의 요람 광주입니다. 광주에 오니 정광훈 의장님이 생각납니다. 80년 5월 의장님께서도 총을 잡으셨던 모양입니다. “5.18때는 나도 총 든 폭도”였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공자가 되어 기차, 비행기 공짜로 타고 다닌다”면서 “우리의 투쟁은 역사가 규정한다” 하셨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 통합진보당에 가해지던 무수한 지탄과 음해, 파괴공작, 종북공세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물러서거나 에돌지 않고 정면에서 맞받아치며 활로를 개척해왔습니다. 자 오늘 보십시다. 국정원, 새누리당, 청와..
국정원을 해체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농민대표자 시국선언
국정원을 해체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농민대표자 시국선언
2013.06.27[시국선언문]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지키자” 국정원 정치개입 규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 농민대표자 시국선언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 정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검찰 수사에 의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국정원이 원세훈 국정원장의 지시 하에 직원들을 동원하여 선거에 개입하고 여론을 조작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인터넷을 뒤덮었던 ‘종북’이라는 단어가 누구를 통해 어떻게 유통되었는지 정황이 드러나고 원세훈 국정원장과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의 짜고 친 고스톱판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국민주권이 어떻게 유린되었는지 낱낱이 밝혀졌다. 이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국가권력이 국가정보기관의 공무원들을 직접 동원하여 자행한 대담한 헌법 유린 범죄행위이다. 이들의 개입이 18대 대선에 영향을 미쳤음이 자명하다. 이에 분노한..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
2013.06.26[논평]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 실망과 우려의 1234였다. 언론보도 에 부쳐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의 치적을 칭송하는 한 언론사(머니투데이)의 보도를 접하였다. 지난 3월 이동필 장관 취임 후 가진 농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장에서 만난 이동필 장관과 이광석 전농 의장의 악수 사진을 걸어놓고 ‘강성 농민단체’와 손잡은 장관의 능력을 치하하는 내용이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이광석 전농 의장에게도 이동필 장관 취임 100일을 맞는 소감을 묻거나 전농의 입장을 받아 이를 기사에 반영했어야 옳다. 실소를 넘어 측은지심마저 들게 한다. 당시 이동필 장관은 현장 경험을 내세우며 잘 해보겠노라고 다짐을 했고, 참석자들이 이에 대하여 기대와 격려로 답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이동필 장관의 행보는 실망..
박근혜 농정의 오만과 독선,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 대하여
박근혜 농정의 오만과 독선,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 대하여
2013.06.25박근혜 농정의 오만과 독선, 에 대하여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도로 국민공감농정위원회(이하 위원회)라는 기구가 구성되었다. 대부분의 농민단체들이 여기에 한두명씩의 대표를 파견하여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위원회를 통해 기존 농업정책을 국민과 농민의 관점에서 점검, 평가하여 새정부 농정을 구체화하고 농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소통'과 '공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의 행보는 ‘공감’과 ‘소통’은커녕 그나마 있던 깨진 바가지조차 마저 짓밟아 산산조각 내버리는 농민무시, 농업파괴의 ‘불통’과 ‘독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3백만 농민들의 한결같은 바램인 요구를 무시하고 8년만에 4천원 인상이라는 안을 내놓고 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