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전북도-의회, 농심을 배반한 낮술 간담회
전북도-의회, 농심을 배반한 낮술 간담회
2009.09.292백만 도민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님께 큰 절을 올린다는 김완주 지사는 대통령님 덕에 전라북도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김완주 지사를 일컬어 '전라도 쥐XX'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는 고급 일식집에서 낮술간담회라니.. 그것도 목숨 걸고 단식투쟁을 진행하는 오은미 도의원의 요구사항에 대한 전라북도의 대책이란걸 도의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김완주 장졸들이나 도의회 의원들이나.. 허 참. 전라북도 돌아가는 꼬라지하고는 참으로 명박스럽다.. 개탄스럽다. [대변인 논평] 농심을 배반한 전북도를 엄중 규탄한다 최근 전북도에 쌀값대책, 직불금 조례 및 예산 확보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의제를 놓고 도 집행부와 도의회 의장단이 오늘 낮 한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기-'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기-'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2009.08.21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 결국 ..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다. 독재자들이 이 말을 옳게 이해할 수 있다면 역사상 그 많은 독재자들이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뻔한 말로를 알고도 그 길을 걸을 어리석은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기의 지적대로 '자신은 다를 것'이라는 나름의 신념과 자신이 있기에 그들은 독재자의 길을 걸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김대중 대통령의 이 일기를 그 어느 독재자도 옳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아니 독재자들은 죽어도 이해할 수 없다. 오직 한생을 독재와 싸워온 지도자이거나.. 독재에 맞서 싸우는 '민중'만이 옳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 자신이 바로 역사의 주인이기에.. 이미 우리 민중이 피로 검증해온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이..
쌍용 자동차 앞에서 연행된 회원들을 기다리며..
쌍용 자동차 앞에서 연행된 회원들을 기다리며..
2009.08.07쌍용 자동차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되어 노동자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평택에 함께 올라가자는 문자를 농민회 회원들에게 보냈다. 이에 호응하여 나온 영태, 훈이와 함께 평택에 당도하니 오후 2시 평택역에서 살인진압 규탄대회가 진행중이다. 하루 전부터 먼저 와 있던 오은미 도의원을 만났다. 쌍용차 정문 앞에서 구사대 놈들에게 얼마나 호되게 당했는지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그들은 이미 자본가들에게 영혼을 먹힌 좀비가 되어버렸다는 인터넷 언론의 기사가 생각난다. 집회를 마치고 쌍용차 앞에 가니 정문 일대는 '정상조업'이라는 빨간 완장을 찬 구사대들과 경찰이 완전히 점거하고 있다 하지만 공장 외벽에 내걸린 '총파업'이라 쓰인 대형 현수막과 옥상에 나부끼는 붉은 깃발은 아직도 건재..
쌍용 노동자 2명 추락, 쌍용차 노동자에 대한 극악무도한 살인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쌍용 노동자 2명 추락, 쌍용차 노동자에 대한 극악무도한 살인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2009.08.05쌍용차 노동자에 대한 극악무도한 살인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경찰 특공대가 헬기 레펠을 통해 옥상에 투입되어 무차별 폭력을 자행하고 있으며, 경찰 진압 과정중 노동자 2명이 추락하였다 합니다. 이명박 정권의 살인진압을 멈추기 위해 모두 평택으로 모여달라는 호소가 각계 연대단체에서 쇄도하고 있습니다. [8시 40분] 특공대 투입 조립 3,4공장 장악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조립 3,4공장 옥상을 장악한 상태다. 경찰의 진압과정중 노동자 2명이 추락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헬기의 저공비행으로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한다. 추락노동자의 응급조치와 관련 응급차가 못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의 진압작전중 다수의 연행자가 발생하였으며 목격자들은 특공대에 의해 무차별 폭력이 있었다고 전한다. 조립3..
거짓말하면 안되쥐? 안되겠구만..
거짓말하면 안되쥐? 안되겠구만..
2009.07.15공안꼴통 검사 천성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명박이 이를 받았다. 이명박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거짓말하면 안되지, 안되겠구만.." "노블리스 오블리주(지도층의 도덕적의무)에 반하는 것은 곤란한 것 아니냐. 고위 공직자를 지향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처신이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한다" 거 참.. 할만한 사람이 할 소리 한다. 이명박이 하는 인사마다 왜 다 그 모양인가? 그래도 명색이 '혁신인사', 국면 전환용인데 말이다. 똥덩어리에 쉬파리 꼬이듯 하나같이 부패, 타락한 잡놈들 뿐이다. 천성관 인사의 본질은 중도실용을 내세운 것과 달리 더욱 강력한 공안통치, 억압체제의 강화를 추구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작자가 부패타락한 지배층의 속살을 여지없이 내보이고 말았으니 이명박이도 내심 곤혹스럽기는 할 것이다...
쌀을 싣고 쌍용자동차에 갔었습니다.
쌀을 싣고 쌍용자동차에 갔었습니다.
2009.06.24마지막 모내기를 하던 지난 17일 도연맹에서 일하는 갑장한테서 전화가 왔다. 쌍용자동차에 쌀을 싣고 올라가야 하는데 내 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 심다 말고 얼결에 그렇게 하자고 대답해놓고는 걱정이 늘어졌다. 모내기는 끝났다 하지만 연속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못가는 걸로 돌려보려 했으나 허사였다. 19일 새벽 길을 나섰다. 그제서야 쌀의 내력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쌍용차 노조의 파업을 지지, 지원하는 범국민 대책위의 모금으로 마련한 쌀이라는 것과, 한정된 모금액으로 한톨이라도 많은 쌀을 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북도연맹을 통해 익산의 모 RPC에서 구입하게 되었다는 것. 그러니 불평 말고 긍지심을 가지고 운전하라는 것이다. 쌍용자동차 정문에 도착하니 약속한 10시 30분이 지나 ..
4.29보선, 격전지 장흥을 가다.
4.29보선, 격전지 장흥을 가다.
2009.04.29투표일을 하루 앞둔 28일 몇번을 벼른 끝에 드디어 장흥에 다녀왔다. 장흥은 도의원 보궐선거가 취뤄지는 곳으로 민주노동당 정우태 후보와 민주당 김성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현장이다. 정우태 후보는 장흥군농민회 출신으로 농어민을 대표하여 이번 선거에 나섰다. 민주당의 아성 호남에서 제2의 사천, 제2의 강기갑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시 고창을 출발하여 쉼없이 2시간을 달려 장흥 관산읍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 도착하여 지역과 임무를 받는다. 우리는 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과 민주노동당 최형권 최고위원이 미리 가 있는 대덕면으로 배치받았다. 대덕면은 민주당의 텃밭중의 텃밭으로 정우태 후보가 가장 열세인 지역이라 한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대후보는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크게 앞세우고 겸손해지겠다는 구호를 자그맣..
전여옥 재판, 이렇게 황당할 데가..
전여옥 재판, 이렇게 황당할 데가..
2009.04.1270대 할머니한테 1분동안 폭행당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은 전여옥 재판이 진행중이라 한다. 그런데 검찰측 증인들이 "때리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거나 듣지도 못했다"고 증언하고, 하지도 않은 말이 심문조서에 담겨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다. 검찰이 전여옥을 기소한건가? 아니면 검찰이 전여옥을 제거하기로 결심한건가? 어떻게 검찰측 증인들이.. 참으로 황당하지만 당연한 귀결이다. 진실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것일 뿐이다. 재판부는 구속된 이정이 할머니를 당장 석방하고 전여옥을 구속시켜라. 아니면 헐리우드에 팔아버리든가. 검찰측 증인들 "전여옥 맞거나 눈 찔리지 않았다" 경찰이 조서 조작했다 주장도 김태환 기자 docu6mm@vop.co.kr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가협 이정이 (69세..
용산참사 주범 김석기를 구속 수사하라!
용산참사 주범 김석기를 구속 수사하라!
2009.01.23"불법폭력 시위로 경찰이 희생당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스며드는 아픔을 가눌 길이 없다. (우리에게) 도와달란 말 한마디할 사이도 없이 가버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화염 폭력 속에서 어떻게 목숨을 바쳤는지 선하다" "당신이야말로 불의에 맞서 싸운 청년경찰의 표상이었다. 큰 희생이 있어야 현실을 되새기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 "경찰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가슴 뿌듯해하고 국민의 존경을 받는 선진일류 경찰이 되자는 꿈, 그리고 법질서 확립의 꿈은 우리가 반드시 이어나가겠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숨진 특공대원 장례식장에서 내뱉은 말들이다. 부하를 사지로 내몰고 생존의 벼랑에 선 철거민을 무리죽음에 이르게 한 자의 발언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겠다는 것 아닌가? 정말이..
다시 한 번 권력의 시녀임을 보여준 검찰
다시 한 번 권력의 시녀임을 보여준 검찰
2009.01.22검찰은 용산 대형 참사에 대해 화염병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망루안 철거민 6명이 공동책임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경찰에 형사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면죄부를 줬다. 이로써 검찰은 기를 쓰고 사건을 은폐하는 정권의 시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검찰이 비참하게 죽어간 용산 철거민들을 다시 한 번 확인 사살한 것과 다름없다.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한 철거민들은 살인진압으로 한번, 유족 동의도 없는 부검으로 한번, '공동책임'이라며 또 한번 세번 죽어간 것이다. 억장이 무너질 노릇이다. 용산 대형 참사 사건 발생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신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검찰 조사단이 긴급하게 구성되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며 신원 확인도 되지 않은 고인의 시신을..
살인정권 이명박 규탄 용산 참사 추모 전주 촛불집회
살인정권 이명박 규탄 용산 참사 추모 전주 촛불집회
2009.01.2221일 오전 11시 전북 경찰청사 앞. 전북지역 시민, 사회단체 대표자와 활동가들이 살인정권 이명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예정시각보다 일찍 모여든 참가자들과 언론사의 취재열기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듯 하다. 기자회견은 놈들이 저지른 만행에 비해 너무도 평이하게 그저 그렇게 진행되어 돌아가신 분들에게 도리어 죄스러운 기분까지 든다. 오후 6시 전주 5거리 문화마당에서 희생자 추모 촛물 집회가 열렸다. 광우병 대책위가 자연스럽게 MB악법 저지, 용산참사 대책위로 전환되는 듯 하다. 대회장 한켠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고 1백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아 앞으로 전개될 큰 투쟁을 예비하는 듯 차분히 분노를 새기고 있다. [전농전북도연맹 긴급 성명서]이명..
숭례문 화재로 시작..MB와 '불'의 악연 어디까지
숭례문 화재로 시작..MB와 '불'의 악연 어디까지
2009.01.21이명박 재임1년, 대형 화재사건 잇달아 권나경 기자 / gwon4726@hanmail.net 개각이 단행된지 하루만인 20일, 용산 철거민 농성장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명이나 발생하자 ‘이명박 대통령과 불의 악연’이 또 다시 회자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을 앞둔 지난해 2월 10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고, 같은 달 21일에 광화문 정부 중앙 청사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당시 인터넷에선 이같은 주장을 담은 '봉황(주작)의 저주'라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상징인 봉황 무늬를 없애려 해 불을 다스리는 (봉황의 형상을 한)주작이 ‘진노’해 불이 났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봉황 무늬 제거 이야기가 나오고 얼마 되지 않은 1월 7일에 경기 이천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