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기가 어렵지 한번 보고 나면 눈에 잘 띈다.

새도 그렇지만 나비도 마찬가지다.

대왕나비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 

갑자기 나타났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이름 모를 나비..

저 나비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그 나비가 자꾸 나타난다.

아 그렇군.. 세상 이치라는게 때가 되면 다 그런거로군.




그 이름도 거창하다. 대왕나비..

어쩌다 이런 거창한 이름을 얻었을까?

크기로 보나 외모로 보나 대왕나비는 좀 과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 세종대왕이 의자왕보다 크라는 법 없고 잘 생겼다는 보장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두자.

좌우튼 외모 준수하고 깔끔한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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