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수식이 없는 그야말로 부전나비. 
가을이 오는 길목 한가로운 섬진강변 부전나비 암컷 한 마리 날개를 활짝 열고 한가롭다. 
어디선가 날아온 수컷과 짝짜꿍 하려는 찰나 느닷없이 날아온 또 한 녀석 무작정 들이대다 헛물켜고 사라진다. 
수컷의 크기가 현저하게 작아 꼬마신랑처럼 보인다. 

 

부전나비
 
부전나비
 
부전나비
 
부전나비

 

'새, 나비, 풀, 꽃 > 나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꾸로여덟팔나비  (0) 2017.07.04
한라산 높은 곳 도시처녀나비  (0) 2016.05.29
애물결나비  (0) 2015.09.05
줄나비  (0) 2015.09.04
울릉도 청띠제비나비  (1) 201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