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한잔이 간절하다.
봄맛 나는 안주가 무엇이 있을까?
산에 나는 두릅은 아직 이르겠지만 장에는 있을 터, 두릅을 찾아 나섰다.
째깐한 수퍼에는 없다. 자징게 타고 용문시장까지 가서야 두릅을 만날 수 있었다.

잘 다듬고 씻어 살짝 데쳐 놓으니 그럴듯하다.
아삭한 맛이 살게 살짝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지분다는거..

막걸리가 없어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복분자술로 대신하였다. 
좀 쥐찮더라도 막걸리가 제격이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다 묵고 나니 새 하늘이 열린다. 
밥은 참 고마운신 하늘, 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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