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 FTA,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필사적인 그들.
한미 FTA,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필사적인 그들.
2011.09.17 한 배 속에서 나온 형님이 보증하는 인 대통령 이명박,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한국의 통상 관료들, 그리고 한나라당. 이 얼마나 대견스런 녀석들인가? 어쩌면 이리 손발이 척척 잘도 맞는가? 마치 무슨 원격 조종 리모콘이라도 작동하고 있는 듯.. 한미 fta를 직권 상정하는 남경필이 영혼이 없는 로보트로 보인것은 다 이유가 있다. 10월 13일 이명박은 오바마를 만나 무슨 보따리를 풀어놓고 싶은걸까? 어떤 선물을 받아오고 싶은걸까? 아마도 양국 공히 최종 땡처리에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fta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고 정권의 안정을 꾀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해 있을 것이다. 조공 보따리 건네고 어깨 두드려주고.. 미국의 입장에서 한미 fta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상품무역의 측면만 ..
뼈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친미주의자들의 잔치판, 한미FTA.
뼈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친미주의자들의 잔치판, 한미FTA.
2011.09.16오늘로부터 향후 며칠간 한미FTA 국회 비준안을 통외통위에 상정하는 문제를 놓고 뜨거운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그 공방의 진원지이자 최대 격전지는 물론 국회가 될 것이다. 국회는 지금 어떠한가? 비준안 상정을 위한 모든 여건이 무르익었다는 한나라당,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민주당이 맞서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은 단 하나, 미 의회의 동향, 즉 미국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이다. 그런 견지에서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결국 다르지 않다. 이들이 말하는 '국익'이란 결국 미국의 이익이지 결코 한국의 이익이 아니다. '얼마나 노골적인가?' '얼마나 파렴치한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미국이 우리 사회에 깔아놓은 촘촘한 그물망 사이에서 헤엄치며 행복해하면서 "우리는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