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 반대 농민대회
쌀 전면개방 반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고창농민 결의대회
쌀 전면개방 반대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고창농민 결의대회
2014.09.189월 18일, 대통령 박근혜가 식품부 장관 이동필이를 앞세워 쌀시장 전면개방 선언을 한 지 딱 두달 전국의 농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누렇게 목이 숙는 나락밭을 갈아엎는가 하면 트렉터, 이앙기를 몰고 나와 농기계 반납시위 등 시군 동시다발 농민대회를 벌였다. 오늘 농민들의 시위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과 새누리당, 이른바 당정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모양이다. 속칭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 벌어졌다. 대외 기밀이라면서 농민대표들에게는 서약서까지 요구하며 쉬쉬하던 쌀 관세율을 새누리당 의원이 언론에 공개하여 그 무슨 대단한 전과라도 거둔 양 요란을 떨어댔다. 오늘 아침에는 당정 협의회라는 이름으로 국회에 밥상을 차려놓고 김무성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이 등이 쌩쇼를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