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농촌마을
아이들 북적이는 인도 농촌마을.
아이들 북적이는 인도 농촌마을.
2015.03.31바라나시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농촌 마을을 방문했다. 그래도 한시간은 넘게 달려간 듯..버스에서 내려 마을 진입로를 걸어가는 동안 참깨, 옥수수, 벼 등이 자라고 있는 논과 밭 사이를 지난다. 넓은 농지와 숲, 한적한 시골길은 우리와 별반 달라보이지 않았다. 다만 놀리는 땅 없이 조밀하게 경작하는 우리와 달리 풀밭도 있고 작물 생육상태도 그렇고 모든 것이 좀 널널해보인다. 땅뎅이가 넓으니..아직 인구의 70%가량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하는데도 역시 시골은 한적하고 넉넉해보인다. 닭장 속을 벗어나니 숨통이 트인다. 미리 알고 있었을까?낯선 외지인들이 나타나니 어린 아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맨발의 아이들.. 애들 상태가 우리 클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마을에 택시 한대만 들어와도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