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농협개혁의 출발점으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농협개혁의 출발점으로
2015.02.27[사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농협개혁의 출발점으로 민중의 소리 3월 1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오늘(24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거쳐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에서는 총 1,400여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며 투표권자만 28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전체 농민이 투표권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농수축협이 가지는 지역에서의 입지와 영향력 등을 감안하면 지방선거에 뒤지지 않는 큰 선거라 할 것이다. 그간 조합장 선거는 과열, 혼탁 선거의 대표격으로 여겨져 왔다. 이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주요한 배경이 되었다. 그런 만큼 이번 선거만큼은 조합원들의 의지와 지향이 바르게 반영되는 공정한 선거로 치러져야 한다. 하지만 개정된 위탁선거법은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