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밥쌀수입을 강행하고 TPP 가입을 추진하는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농민대회가 전국 6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농민들이 농식품부 장관 퇴진을 걸고 대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동필은 지난 30여년간 농촌경제연구원에 재직했으며 2013년 대통령 박근혜에 의해 기용된 이래 농식품부 장관으로 장수하고 있다. 

이동필과 더불어 박근혜 정부에서 장수했거나 하고 있는 장관들은 외통부장관, 법무부장관, 산자부장관 등이 꼽힌다.  

이들의 장수비결은 무능하거나 꼴통이거나.. 하나같이 박근혜 치마폭에 휩싸여 천지분간을 못하는 작자들이다. 

국가주권은 물말아먹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갈피 없이 우왕좌왕하면서 종국에는 미국만 졸래졸래 따라다니는 무개념 외교, 진보당을 해산시킨 종북몰이 공안꼴통 황교안, 무더기 FTA에 TPP 추진하는 산자부, 쌀시장 전면개방으로도 모자라 미국산 밥쌀 수입에 골몰하는 농식품부..

이런 작자들을 놔두고, 아니 박근혜 정부를 이대로 두고 나라가 온전할 수 없다. 

농민들이 농식품부장관 이동필이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농업농민의 지속가능한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북상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북농민대회가 시작되었다. 전북도연맹 조상규 의장이 결의에 찬 투쟁사로 대회를 열고 있다. 

전북농민대회는 전주시청과 세이브존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쌀협상 포기하고 밥쌀수입 강행하는 박근혜 정권규탄한다!

우리쌀도 남아돈다면서 밥쌀수입 웬말이냐? 쌀포기, 농정파탄 이동필 장관 사퇴하라!


연사의 발언에 귀기울이는 농민들


연사의 발언에 귀기울이는 농민들



전북진보연대 이광석 상임대표 연대사



청보리사랑 공연, 쌀은 생명이다 쌀을 지키자!



결의문 낭독



누구를 위한 밥쌀 수입인가?

쌀협상 포기하고 밥쌀수입 강행하는 

박근혜정권 규탄한다!

 


대통령은 가뭄 통에 물쇼나 하고, 농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밥쌀수입 연구에 여념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박근혜 정권이 미국산 밥쌀 수입에 열을 올리는 것은 TPP 가입용 선물 보따리를 미리 만들어 놓겠다는 것이다. 극소수 재벌과 미국농민 살리자고 우리 농업농민을 팔아먹는 사대매국 정권을 심판하고 머저리가 되어버린 정부관료들을 몰아내야 농민이 산다. 밥쌀수입 의무규정이 사라졌다 해놓고, 우리쌀도 남아돈다면서 스스로 새로운 의무를 만들어 미국산 밥쌀수입에 열을 올리는 이동필은 장관 자격이 없다. 한국농업 말아먹는 매국노 이동필은 즉각 사퇴하라. 


농산물 가격폭등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작년에는 가격폭락, 올해는 가격폭등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의 핵심은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 실패에 있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저 뒷북만 치던 정부가 또다시 ‘수입’으로 가격을 잡으려 한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다. 이동필 장관은 농산물 수급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널뛰기하는 농산물 가격에 농민들은 죽어나고, 수입농산물만 밀려온다.  

수입 농산물로 수급을 조절하고 가격을 후려잡는 후진적 농업정책을 폐기하고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하라.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안정적 수급정책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생산비를 보장하고, 최저가격을 현실화하라. 


오늘 우리는 WTO가 보장하는 당연한 권리조차 포기하고 미국산 밥쌀 수입에 앞장서는 매국노 이동필, 농산물 수급정책에 실패한 무능장관 이동필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결의를 밝힌다.


  

- 쌀협상 포기하고 밥쌀수입 강행하는 박근혜 정권 규탄한다!

- 우리농업 말살하는 무더기 FTA, TPP 가입 즉각 중단하라!

- 실패한 농산물 수급정책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바로잡자!

- 우리쌀도 남아돈다면서 밥쌀수입 웬말이냐? 쌀포기, 농정파탄 이동필 장관 사퇴하라!

- 가격폭락 가격폭등 대책없는 무능장관 이동필은 즉각 사퇴하라!

- 11월 10만 농민대회· 민중총궐기로 박근혜정권 심판하고 식량주권 실현하자!



2015년 6월 3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시가행진에 나선 농민들, 우리쌀도 남아돈다 밥쌀수입 반대한다!

이동필과 미국밥쌀 압송차를 앞세우고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으로..



새누리당사 앞,새누리당이 말하는 애국애족이란 우엇일까? 민족농업 팔아먹고 나라 말아먹는 것이 애국이란 말인가? 

새누리당이 말하는 애국은 미국을 잘 섬기는 일이다.  



사대매국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미국산 밥쌀을 화형에 처한다. 보기가 사나울 수도 있다. 

하지만 쌀시장을 활짝 열어젖힌 것으로도 모자라 우리쌀도 남아돈다면서 거짓된 논리를 앞세워 미국산 밥쌀 수입에 골몰하는 이동필에 대한 농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생각하면 화형이라는 상징의식은 오히려 신사적인 행위일 수 있다. 


이동필을 믿느니 우리집 개를 믿겠다.

밥쌀용 쌀 수입에 대한 정부의 구차한 변명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고, 순간 경찰들이 난입하여 소화기를 분사한다. 



허수아비에 다시 불이 붙고..



다시 난입한 경찰들이 이동필을 두번 죽인다. 



타다 만 미국쌀의 몰골이 훙칙하다. 



성난 농민의 모진 매질에 허수아비가 주저앉았다.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전북'은 새누리당이 사라지고 박근혜 정권이 온전히 심판받을 때 가능해진다. 

농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경고를 보냈다. 

유성엽, 최규성, 박민수 의원 등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있으면서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이동필 장관의 알량한 밥쌀수입 논리조차 격파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동조하고 있다. 

밥쌀수입 막아내지 못하는 무능야당 내년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하자는 날선 결의를 세운다. 

농민들의 투쟁은 9.10 전국 동시다발 시군 농민대회를 거쳐 11월 10만 농민대회, 민중총궐기로 이어질 것이다. 

하염없이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로운 투쟁의 결의를 가슴에 새기며 농민대회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