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녹색부전나비 2020.08.15 01:54 새, 나비, 풀, 꽃/나비 이야기 물불 가리지 않는 극렬한 점유 행동, 눈 앞을 스치는 그 어떤 생명체도 용납하지 않는다. 지어 새도 쫒는다 하니 얼떨결에 달아난 새들의 뒷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나비들의 점유 행동은 가장 중요하게는 번식을 위한 것이라 하니 숭고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수컷이 그 야단법석이겠다. 날개가 너덜너덜해진 나비를 보노라면 참 치열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한다. 살피고 살펴 큰녹색부전나비라 결론 내렸으나 틀렸을 수 있다. 좌우튼 극렬한 점유 행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긴 시간 애써 찍은 사진들이다. 이 녀석은 아마도 암컷이 아니겠나 싶다. 제주도, 울릉도를 포함한 남한 각지에 분포하나 동, 서해안 지역애는 분포하지 않는다. 산지의 참나무 숲에 서식하며 오전 10~12시 사이 산 길가나 능선에서, 오후 4시 이후에는 나무 상단에서 활발하게 점유 활동을 한다. 식수/신갈나무, 갈참나무출현시기/6월 중순~8월수컷의 날개 윗면은 광택이 있는 청록색이나 암컷은 흑갈색이다. 알로 월동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농사꾼 조선낫의 세상살이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 나비, 풀, 꽃 > 나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검은표범나비 (0) 2020.08.29 암끝검은표범나비 (0) 2020.08.27 푸른큰수리팔랑나비 (0) 2020.08.02 흰점팔랑나비 (0) 2020.07.19 쌍꼬리부전나비 (1) 2020.06.20 댓글 공유하기 다른 글 댓글 이 글 공유하기 구독하기 구독하기 카카오톡 카카오톡 라인 라인 트위터 트위터 Facebook Facebook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밴드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Pocket Pocket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암검은표범나비 암검은표범나비 2020.08.29 암끝검은표범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2020.08.27 푸른큰수리팔랑나비 푸른큰수리팔랑나비 2020.08.02 흰점팔랑나비 흰점팔랑나비 2020.07.19 다른 글 더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