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 조선낫의 세상살이




홍규형의 판화 '녹두장군' 1989년 작품이다. 
내가 농사를 짓겠다고 고창에 내려온 1989년 바로 그 해이다.
그새 20년이 지났다.

1991년쯤이었을 것이다.
당시 농민회 재정사업으로 홍규형 판화를 판매하고 남아 책상 서랍속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발견하고 거금 5만원을 들여 표구하였다.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녹두장군은 항시 나를 지켜보고 계신다.
형형한 눈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