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 하구 근방이었을 것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변 보리논에 기러기가 떼로 몰려와 내려앉는다.
가창오리 등 철새들에 의한 농작물 피해 소식을 들어왔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
아마 사료작물을 갈아놓은 논인 듯 하다. 총체보리가 아닐지.. 
기러기들은 계속 내려와 앉고.. 왜 유독 그 논에 집중하여 앉는지 모르겠다.
그 논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많이 어작내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