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민중총궐기 농민상여, 총궐기를 넘어 항쟁으로!
민중총궐기 농민상여, 총궐기를 넘어 항쟁으로!
2016.11.1611월 12일 민중총궐기, 대형 상여가 등장했다. 농민들이 준비한 상여에는 청와대의 박근혜, 최순실을 비롯한 온갖 쓰레기 잡귀들을 일거에 소탕하겠다는 전 농민의 의지를 담았다. 상여의 전면에는 청와대, 후면에는 최순실, 경찰청장(강신명, 이철성), 백선하(서울대병원 의사), 미국쌀, 농식품부 장관 김재수, 사드배치, GMO 영정을 달아놓았다. 양 측면에는 '쌀값대폭락 박근혜 퇴진하라! '농업,농촌, 농민말살 박근혜 퇴진하라!'는 구호를, 지붕 구실을 하는 포장에는 '박근혜 퇴진'을 큼직하게 박았다. 하늘에서 보나 땅에서 보나 사면팔방 어디에서 봐도 상여의 주인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다. 농민대회를 마친 상여는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민중의 바다를 헤쳐 청와대로 통하는 경찰 방어선 최전..
가을도 저물어 찬바람 분다.
가을도 저물어 찬바람 분다.
2016.10.30가을꽃은 역시 구절초..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흐드러진 구절초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선다. 구절초만 꽃이냐? 아아~ 으악새 슬피 우우우니 가으으을이인가아아아요~ 쓸쓸한 늦가을 정취는 역시 억새가 갑이다. 가을도 저물어 찬바람 분다. 흔들리는 억새, 소슬한 늦가을의 정취.. 좋구나~하지만 현실은.. 막바지 가을걷이, 진창이 되어버린 논바닥. 농민들이 쏟아붓는 구슬땀으로 논바닥은 더욱 흥건해지는데.. 농민들은 한톨이 여금하여 굴삭기까지 불러다 놓고.. 폭락한 쌀값은 뒷전, 어떻게 지은 농산데.. 수지타산은 개나 갖다 줘라. 일 빨리 마무리하고.. 가자! 농민대회로, 민중총궐기로.. 박근혜 정권 끝장내자! 저무는 가을, 오는 겨울.. 올 농사 최종 결산은 박 정권 퇴진 투쟁의 완결로..
백남기 농민, 쇠를 잡다.
백남기 농민, 쇠를 잡다.
2016.10.12농민화가 박홍규 작 전북도연맹 전진대회, 지난 8월 우리는 백남기 회장님을 모시고 한판 판굿을 벌였다. 함께 사진도 찍고.. 차전놀이도 지휘하시고.. 직접 쇠를 잡으셨다. "한판 놀아보세~" 얼씨구~ 좋다~! 백남기 회장님은 투쟁하는 농민들 가슴 속에 늘 함께 하실 것이다.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우리 모두 백남기가 되자!
제3차 민중총궐기 전북대회
제3차 민중총궐기 전북대회
2015.12.203차 민중총궐기대회가 공안탄압 분쇄와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며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었다. 민중총궐기 전북대회는 농민, 노동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 전주 세이브존 옆에서 열렸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새누리당 전북도당 사무실까지 행진하여 박근혜 정권의 8대 죄상을 상징하는 만장을 불태우는 것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농 전북도연맹과 전여농 전북연합 소속 농민 400여명은 민중총궐기 본대회에 앞서 전북경찰청 앞에서 농민 결의대회를 열어 박근혜 정권의 살인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강신명 청장 파면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했다. 전북진보연대 이광석 상임대표가 연대사를 하고 있다. 결의대회를 마친 농민들이 살인폭력경찰 강신명 청장을 형틀에 묶어놓고 곤장을 치는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