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18대 대선과 농민, 야권연대
18대 대선과 농민, 야권연대
2012.12.0811월 27일 서울광장, 전국에서 상경한 1만여 농민들이 운집하였다. 한국농민연대 주최로 열린 전국농민대회는 식량주권 실현과 농정대개혁 쟁취를 기치로 ‘한미 fta 폐기! 한중 fta 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시행!’을 핵심 요구로 제기하고 있었다. 때는 마침 18대 대통령 선거 본선이 시작되는 첫날이다. 때가 때인지라 대회를 주최한 한국농민연대는 주요 대선후보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대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민대회의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어떠한지 듣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농민대회에 참석하여 발언한 것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뿐이었다. 이정희 후보는 농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자신의 정책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정희 후보의 연설만으로는 농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없었다.이..
문재인, 안철수 후보 한미, 한중 FTA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한미, 한중 FTA에 대해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2012.11.11농민의 입장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농업관과 FTA에 대한 입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왜 박근혜는 문제삼지 않느냐 묻지는 마시라.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척결과 청산의 대상, 일소해야 할 거악일 뿐이다. 정권교체를 이룩함에 있어 정권교체 이후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기에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 논의에 있어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정책이다.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가? 국가적 현안, 국민적 이슈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따지고 물어야 하며 각자의 명확한 입장에 기초하여 차이를 없애고 통일시켜야 한다. 이것이 전제될 때 진정한 야권연대가 가능해진다. 한미, 한중 FTA를 비롯하여 분별없이 추진되는 FTA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어떠한가 하는 것은 대단히..
민중의 벗, 야권연대의 화신 이정희 대표
민중의 벗, 야권연대의 화신 이정희 대표
2012.03.25장맛비가 폭우로 내리던 날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마친 민중의 힘 대표단이 청화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하였다. 경찰의 저지에 맞서 시작한 연좌농성이 오후 한나절을 꼬박 채우고 밤이 깃들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쉼 없이 비는 내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리를 의연히 지키던 이정희 대표를 잊기 어렵다. 뼈 속까지 파고 드는 추위와 허기를 빗물 섞인 짬뽕국물로 달랜다. 내 생애 이토록 맛있는 짬뽕은 처음이라며 얼마나 맛나게 자시던지.. 촛불이 켜지고,,오랜 투쟁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이정희 대표. 한미fta 날치기 무효 거리시위의 선두에 선 이정희 대표. 기습시위였음에도 가장 먼저 달려왔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정성과 물러설 줄 모르는 완강함으로 투쟁하는 민중과 함께 해온 이정희 대표. 민중의 ..
이명박 정권 5년 얼마나 기다려온 선거입니까?
이명박 정권 5년 얼마나 기다려온 선거입니까?
2012.03.24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한나라당이 국회를 집어삼킨 이후 농민들 살림살이는 물론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4대강 사업으로 온 국토를 파헤치고, 한미 FTA로 나라 전체를 미국의 품에 안기더니, 해군기지를 만들어 평화의 섬 제주를 국제분쟁의 전초기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것이 다 1% 가진 자들과 미국을 위한 배려이자 포석이다. 친미 사대주의가 골수에 박혀 제 나라 살림이야 거덜나건 말건, 제 나라 백성이야 죽어나건 말건 미국의 이익에 복종하고 제 배만 부르면 그만이다. 이명박 정권 5년, 얼마나 기다려온 2012년인가?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야권연대가 전국적 범위에서 성사되어 새누리당과 1대1로 맞붙게 되었다. 이는 이명박 심판과 새누리당 퇴출을 위한 국민의 선택이자 명령이다. 민심은 천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