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천마산 맛보기 산행
천마산 맛보기 산행
2013.03.19일정상 집에 내려가기 어려운 날 수도권 인근 산행 계획을 세웠다. 산행지는 들꽃을 찾아다니던 시절 명성은 익히 들어왔으나 너무 멀어 한번도 발 내밀어보지 못했던 천마산. 고창지역을 중심으로 꽃피는 시기를 가늠하고 있는지라 어떤 꽃이 얼마나 피었 있는지 알기도 어렵고 오전중으로 산을 내려와야 하는 촉박함도 있어 입맛이나 살짝 다시는 것으로 하기로 하였다. 이러저런 이유로 같이 가기로 했던 사람들 다 자빠져불고 홀로 외로이 청춘열차에 몸을 실었다. 7시 용산역을 출발하니 30분을 살짝 넘겨 평내호평역인가에 가 닿는다. 묵현리 짝 관리사무소를 산행들머리로 삼고 택시로 이동한다. 택시비 5,500원 나왔다. 산행시작 시각 8시.산이 뭐 호젓한 맛도 없고 등산로는 고속도로마냥 넓직하고.. 초입이 그렇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