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시위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고창농민 결의대회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쌀 목표가격 24만원 쟁취 고창농민 결의대회
2018.11.202년 전(11월 18일) 전봉준 투쟁단이 솔재를 넘어 전북 땅 고창에 입성했다. 당시 고창군 농민회는 청와대로 진격하는 전봉준 투쟁단의 행진대오를 민란 수준으로 끌어올려 타오르는 촛불에 기름을 끼얹어야 한다는 방침에 띠라 이 일에 발 벗고 나서 대규모 트랙터 행진을 조직했다. 고창 농민들에게 전봉준 장군은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존재이자 평생을 추종하고픈 투쟁의 동지다. 이후 전봉준 투쟁단의 기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트랙터 부대가 청와대로 진격하고 있다는 소식이 춧불 민중을 한껏 고무했다.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가 한강 다리를 건너 국회 앞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는 동안 박근혜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그로부터 2년,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남북, 북미 관계의 극적인 변화와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