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아~! 최원병. 농협중앙회..
아~! 최원병. 농협중앙회..
2011.11.04하늘 높이 치솟은 서대문 농협 중앙회. 일대에 여러개의 농협 건물이 솟아 있어 농협 공화국을 방불케 한다.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된 마당에는 늘 무전기를 든 등빨 좋은 경비원들이 요소요소를 장악하고 있다.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차례 보안장치를 통과해야 하기에 중앙회 직원이라도 나와 맞아들이지 않는 한 일반인들은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철옹성을 구축해 놓았다. 십년하고도 몇년쯤 전에 전농 회원들이 중앙회를 점거하여 농성을 벌인 적이 있으나 그때와 지금은 비교할 수조차 없음이다. 그런 농협 중앙회 마당에 농성천막이 들어서 있고 게시판에는 무슨 구호가 붙어 있다. 농협법 공대위 소속 농협노조들이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그들이 내건 구호는 세가지이다. 농협법 재개정, 한미fta 저지, 최원병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9.07.252009/07/22 - [농민이야기/전북농민소식]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위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최원병 중앙회장의 건물 진입 이후 각 시군에서 달려온 200여 농민들은 정문 마당으로 모여 규탄대회를 시작하였다. 농민들의 저지를 무릅쓰고 건물 진입에 성공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곧바로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이광석 전북도연맹 의장님의 대회사에 이어 김영재 사무처장의 상황보고가 이어진다. 건물 안에서 중앙회장 주재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으나 100여개에 달하는 지역농협 조합장 중 불과 20여명만이 참가하고 있으며 그나마 토론회 개최 방식에 대한 조합장들의 항의와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조합장들은 밖에 있는 농민 대표들을 토론회에 참석시킬 것을 요구하고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전북에서 옷벗다.
2009.07.22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이 자체 개발한 중앙회 신경분리안 관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겨울 가락동 시장을 방문한 이명박이 농협을 겨냥하여 화살을 날리자 눈알만 굴리며 납작 엎드려 있던 농협중앙회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이명박의 발언은 "농협이 금융하고 뭐해서 돈을 몇조씩 벌고 있는데 농협이 번 돈을 농민들에게 돌려줘라" "농협이 벌어갖고 사고나 치고 말이야..." 등으로 농협의 강도높은 인적쇄신,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었다. 곧바로 농림부 산하에 농민단체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농협개혁특별위원회'(이하 협개위)가 구성되어 신경분리 방안을 제외한 농협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그러나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의 정치권 로비와 농림부의 어정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