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꽃이나 때 놓치지 말고 보자는 한량의식이 발동하여 너도바람꽃을 보겠다고 꽤 먼길을 다녀왔다.
아뿔싸 이미 끝물이다. 게다가 해는 이미 서산 너머로 달아나버리고..
새로 올라온 싱싱한 녀석들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생전 보지 못하던 녀석을 보고야 말았다는 성취감으로 가슴이 뿌듯하다.

뭘 집어서 씹는지 가까이 가드락 움직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