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은 농민들의 피땀 어린 돈으로 부를 축적하고 기업을 부풀려왔다.

여기에 더해 정부 FTA 지원기금 87억을 지원받아 유리온실을 지었다.

농민들의 피땀을 짜낸 기업이윤과 응당 농민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정부기금을 가로챈 돈이 이제 농민의 목줄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농업, 농민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협공 말살작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 농업정책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농식품 복합기업으로 성장한 거대자본의 농업지배 음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농민생존과 한국농업을 말살, 파탄내는 폭주기관차를 당장 멈춰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비단 토마토, 파프리카 생산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농민생존은 물론 한국농업의 미래가 걸려 있다. 300만 농민과 전체 농업계가 함께 싸워야 할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다.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고 이에 대한 정부자금 지원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다시는 이런 일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300만 농민들과 모든 농민단체, 전제 농업계의 연대로 해당 기업에 대한 규모 있고 조직적인 불매운동을 포함한 전국 규모의 투쟁이 필요하며, 근본에서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허용, 조장해온 정부정책을 원천 폐기하는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전농_동부불매전단_출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