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묵은 사진 속에서 강아지들이 튀어나왔다. 

진돗개 순종이라고 얻어온 녀석이 장성해서 꽤 오래 살면서 강아지를 몇 배를 낳았다. 

얼마나 새끼를 잘 기르던지 한 번에 7~8마리를 보통으로 낳고 한 마리도 실패하지 않고 키워냈다. 

이것들이 몇 배 째 새끼들인지는 잘 모르겠다. 

벌써 10년이 지났으니 이것들이 세상에 살아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저 사진 속에 남아 옛 생각이 나게 한다. 

귀여운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