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센트럴시티라 부르는 강남고속 터미널, 정확히 말하면 강남고속 터미털 호남선 구역이 되겠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초현대적으로 새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이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획기적인 개변이 아닐 수 없다. 

그 곳에 전주 칼국수계의 명물 '베테랑 칼국수'집이 문을 열었다. 

분점인지, 체인점인지, 언제 열었는지 알 수 없으나 전주 것이나 강남 터미널 것이나 맛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사람이 많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모양이다. 

밀가리것 좋아하시는 분, 강남 터미널에 가시면 꼭 잡솨보시라. 



색다르다. 

전주 성심여고생들이 시집간 후에도 그 맛을 못잊어 찾곤 한다는..



들깨가루와 통들깨의 구수함이 좋다. 

해장되는 칼국수, 속이 확 풀린다. 



맛있는 음식은 깨끗하게 비워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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