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새끼 새 특유의 어린양하는 소리, 딱딱거리는 어미새 소리.
딱새 일가족이 집 주변을 배회하며 야단법석이다.
하! 벌써.. 이렇게 봄날은 막바지로 간다.
씻고 나가야 되는데.. 녀석들이 발목을 잡는다.
사진기 챙겨들고 소리를 추적하여 딱새 일가족을 만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32E4335553D51834)
엊그제 손질해 깔끔해진 탱자울타리 위에 한 녀석이 앉아 있다.
이처럼 은신이고 뭐고 없이 자신을 드러내놓는 새끼들 때문에 어미들은 노심초사한다.
갓 이소한 녀석같지는 않고 최소한 하루 이상은 둥지 바깥에서 지낸듯 제법 의젓해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2D63335553D51E38)
수컷 성조, 아빠새다.
딱새는 암수 차이 없이 새끼 돌보기에 열성을 다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3B9B335553D52334)
이 녀석은 제법 숨어 있는 중이다.
하지만 잘 보인다.
더욱이 끊임없이 어미를 찾으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3206335553D52737)
지붕 위의 어미새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468E345553D68E15)
눈 깜짝할 사이 먹이를 전해주고 사라지는 어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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