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우익단체의 준동과 이를 뒤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부와 한나라당.
반북대결 책동의 일환으로 벌어지고 있는 '대북 삐라살포'를 근절하기 위한 방편으로 놈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모방하여 대대적인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삐라 살포전을 전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라를 걱정하는 예술인 모임, 민주노총 등에서 실제로 그런 시도들을 하였다. 
그런데 우익 골통들의 삐라 살포는 표현의 자유라며 엄호해 나서던 정부와 경찰이 반이명박, 반한나라당 삐라 살포는 물품을 탈취하는 등 탄압하였다. 
삐리살포의 성공여부를 떠나 이명박 정부의 치졸한 행태를 폭로하고 반북우익 단체의 배후가 어디인지를 밝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같은 의도에서 1월 6일 통일쌀 북송 기자회견에서 "삐라살포'를 기획 실행되었다.
'MB악법 철폐'와 '대북쌀지원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풍선과 삐라를 만들어 국회와 청와대로 날려보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풍선이 새고 터지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삐라를 담은 풍선은 무사히 하늘로 떠올랐고 순식간에 하늘 저멀리로 사라져갔다.


그런데 문제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었다는 사실이다.
달랑 풍선 두개 삐라 천여장 날려보내는데 차마 액수를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돈이 들어갔다.
조악한 풍선에 공들이지 않은 삐라는 실상 돈이 들어갔다 할 것도 없다.
헬륨가스를 주입하는데 대부분의 돈이 돌어간 것이다.
궁금하신 분은 가스 가격을 알아보시라.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간다 했으면 애초에 엄두도 내지 않았을 것이다.
가스업체까지 불러놓고 가스가 얼마나 들어갈지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비용을 낭비한 것이다.

이 대목에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삐라 속에 달러까지 넣고 삐라 하나 하나를 비닐로 싸는 그런 비용이라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갈 터 대체 놈들은 어디서 돈이 나서 그 지랄들을 지속하고 있는 것인가?
놈들의 배후에 도사린 큰 집단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더해 한나라당은 '대북 삐라살포 지원법'까지 국회에 제출해놓고 있다.
놈들다운 발상이다.
대북 삐라살포 행위는 공연한 반북 대결책동이다.
그리고 '돈지랄'이다.
돈지랄을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