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위원장 강기갑)은 자주 민주 통일 정신을 훼손한

쇄신안을 폐기하라!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는 새로나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8일에 쇄신방안을 언론에 발표하였다.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싸워온 수많은 민중들은 쇄신안에 우려를 표하고 있고, 조중동은 일제히 반기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이번 쇄신안은 전농의 강령에 반하고 자주민주통일 운동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노선포기로 규정한다.

 

특위에서 발표한 것중 한미 동맹, 재벌해체, 대북관의 변화는 자주 민주 통일 운동을 포기하는 것으로 한국 진보정당운동의 혼을 내던지는 행위이다.

 

미국은 한국사회를 해방이후 강점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강점의 대표적 실체이며 5천년 역사의 수치이다. 한미동맹은 미국의 잇속을 지켜주는 것 외에는 없다.

한미동맹 재조명은 수구세력이 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며 자주 운동을 포기하는 행위이다.

 

재벌해체는 민주사회의 필연적 과정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삼성공화국 재벌공화국이다. 더 이상 1%의 사회를 용납해서는 안된다.

99%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벌해체 하든가 재벌에게 구걸하든가 둘중에 하나이다.

 

분단국가의 최고의 진리는 통일이다.

통일을 이루기 위대 북의 사상과 체제에 대한 비판은 필연적으로 반북운동과 반통일운동으로 발전한다. 이미 뉴라이트운동에서 확인하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전농은 숱한 남북 대결현장에서도 묵묵히 통일쌀, 비닐등을 보내며 간절히 통일을 염원해 왔다..

진정 통일을 원한다면 마음에 안든 것을 들추는데 집착하지 말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이 진보당의 역할이다.

 

전농은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루기 위해 피어린 나날을 걸어오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몇몇이 모여 피어린 자주 민주 통일 노선을 훼손하고 조중동에 팔아넘긴다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혁신비대위(위원장 강기갑)는 즉각 쇄신안을 폐기해야 할 것이며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농민운동의 역사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한 전농은 쇄신안을 중대한 문제로 여기고 통합진보당이 전농의 정신과 함께 하는데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12620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