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입구, 미황사 바로 아래 단 하나의 식당 달마가든이 있다. 

달마산 아래 당도하니 마침 점심때가 되었다. 

산채비빔밥을 먹는다. 

 

 

 

커다란 양푼에 돌미나리를 깔아준다. 

 

 

 

 

이것저것 나물을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먹는다.

 

 

 

 

먹다보니 직접 담궜다는 막걸리가 땡긴다. 

점심밥 먹으면서 절반, 산 타고 내려와 절반을 마저 먹는다. 

맛이 좋다. 

 

명절 다음날이라 손님이 없다. 

남도 사투리를 원단으로 쓰는 주인 아주머니와 도란도란 얘기 주고받는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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