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부엉이가 운다. 2015.05.05 08:24 새, 나비, 풀, 꽃/새 이야기 소쩍새랑 비슷한 시기에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집 뒤 혹은 앞 소나무밭에 매년 오는 녀석, 솔부엉이다. 2008년도에 처음으로 본 이래 소리만 계속 들었을 뿐 직접 대면하지 못했다. 녀석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왠일인지 낮부터 울어댄다. 나에게는 "날 보러 와요~" 소리로 들린다. 사진기 챙겨 다가가니 지난번 소쩍새 보았던 자리다. 소쩍새는 짝을 만나 살림이라도 차렸는지 요즘은 밤에도 잘 울지 않는다. 한쌍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서로 추임새를 넣어가며 울어댄다. 암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아따 엥간이 쫓아댕기쇼!" 타박하는 듯.. 그려 나도 일허로 갈란다. ㅎㅎ솔부엉이((Brown Hawk-owl) 몸길이 27.5~30cm인도, 히말라야,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한국, 우수리지방에 서식한다.흔한 여름철새, 4월 중순에 도래하여 번식하고 10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두워지면서 활동한다. 둥지는 나무구멍에 만들고 알을 3~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5~28일, 암컷이 포란한다. 천연기념물 324-3호. 2008/08/06 - 솔부엉이에게 협박당하다.2009/05/11 - 뒷낭깥에 솔부엉이가 산다.2009/05/16 - 솔부엉이가 싸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농사꾼 조선낫의 세상살이 '새, 나비, 풀, 꽃 > 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언덕 위의 흰물떼새 (0) 2015.05.09 쇠제비갈매기의 비행 (2) 2015.05.08 소쩍새가 운다. (2) 2015.04.22 멧종다리(SIberian Accentor) (0) 2015.01.11 동림저수지 가창오리 군무 (18) 2015.01.11 댓글 공유하기 다른 글 댓글 이 글 공유하기 구독하기 구독하기 카카오톡 카카오톡 라인 라인 트위터 트위터 Facebook Facebook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스토리 밴드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Pocket Pocket Evernote Evernote 다른 글 모래언덕 위의 흰물떼새 모래언덕 위의 흰물떼새 2015.05.09 쇠제비갈매기의 비행 쇠제비갈매기의 비행 2015.05.08 소쩍새가 운다. 소쩍새가 운다. 2015.04.22 멧종다리(SIberian Accentor) 멧종다리(SIberian Accentor) 2015.01.11 다른 글 더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