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통합과 단결만이 승리의 길이다.
통합과 단결만이 승리의 길이다.
2012.08.13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0여년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 지난 기간 민주노동당은 공장과 도시를 넘어 농촌과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전국정당이 되고자 노동자, 농민의 대중적 지지 기반을 부단히 다져왔다. 여기에는 전국 방방골골 농촌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진보승리의 길을 개척해온 전농 회원과 농민당원들이 쏟은 피땀이 아로새겨져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의 열망을 안고 통합진보당이 출범하는 과정에서도 조직의 결의와 힘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하였으며 진보정당 운동의 적통을 계승한 통합진보당에 대한 조직적 지지 입장을 확고히 밝히고 있다. 이는 진보의 승리와 농민승리, 민중승리의 길이 서로 다르지 않은 하나의 길이며 통일과 단결의 길이라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지..
통합진보당,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통합진보당,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2012.07.11
개가 된 서규용 장관, 가지가지 한다.
개가 된 서규용 장관, 가지가지 한다.
2012.05.01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였다. 정부가 취해야 할 조치가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가장 선차적이고 중요한 일은 수입을 중단하는 것이다. 그래놓고 다음 일을 해야 한다. 정부도 약속한 바다. 보시라! 명백하지 않은가? 이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오직 난무하는 건 '쑈' 뿐이다. 농림부 장관 서규용, 이런 개같은 쇼를 봤나?대권을 꿈꾸는 김문수도 함께 개가 되었다지?집에 가 일하느라 제때 보지 못했네. 에요이 개섀이들. 이 작자들 광우병이 냄새맡는 것으로는 옮지 않는다는 사실을 골백번은 확인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충실한 개가 되기로 작정했을 터이다. 정부가 광우병 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하였다. 친정부 인사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하여 이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야들이 뭘 하고 올 수 있을..
민중의 벗, 야권연대의 화신 이정희 대표
민중의 벗, 야권연대의 화신 이정희 대표
2012.03.25장맛비가 폭우로 내리던 날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마친 민중의 힘 대표단이 청화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하였다. 경찰의 저지에 맞서 시작한 연좌농성이 오후 한나절을 꼬박 채우고 밤이 깃들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쉼 없이 비는 내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리를 의연히 지키던 이정희 대표를 잊기 어렵다. 뼈 속까지 파고 드는 추위와 허기를 빗물 섞인 짬뽕국물로 달랜다. 내 생애 이토록 맛있는 짬뽕은 처음이라며 얼마나 맛나게 자시던지.. 촛불이 켜지고,,오랜 투쟁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이정희 대표. 한미fta 날치기 무효 거리시위의 선두에 선 이정희 대표. 기습시위였음에도 가장 먼저 달려왔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정성과 물러설 줄 모르는 완강함으로 투쟁하는 민중과 함께 해온 이정희 대표. 민중의 ..
[알기쉬운 한미FTA] 쌀.쇠고기, 한미FTA와 관계없다?
[알기쉬운 한미FTA] 쌀.쇠고기, 한미FTA와 관계없다?
2011.11.14지난 2006년 협상 시작부터 현재까지 정부는 쌀 개방은 한미FTA협정문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쇠고기도 한미FTA와 별개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움직임과, 미국 측의 전략을 뜯어보면 한미FTA 협상 시작 전 미국 측이 4대 선결조건을 요구한 것처럼 쌀과 쇠고기는 2대 후속조건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쌀, 쇠고기 뿐만 아니라 한미FTA협정이 발효되면 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으로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한 우리 농축산업은 괴멸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다른 이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한미FTA 농업 분야를의 진실을 독자들이 쉽게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알기쉬운 한미FTA' 인포그래픽 농업편을 마련했다. '알기쉬운 한미FTA' 농업편 역시..
[알기쉬운 한미FTA] ISD, 정부 주장 검증해 보니...
[알기쉬운 한미FTA] ISD, 정부 주장 검증해 보니...
2011.11.09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협정의 최대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투자자 국가중재제도(ISD)를 놓고 정부와 야권, 반대단체들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ISD가 글로벌 스탠다드이며, 공공정책은 제소 대상이 아니라는 정부의 주장의 진실을 독자들이 쉽게 검증해 볼 수 있도록 '알기쉬운 한미FTA' 인포그래픽 ISD편을 마련했다. 알기쉬운 한미FTA'는 반대단체의 주장만이 아닌 한미FTA협정문 본문.부속서와 정부 문서, 미국의 한미FTA이행법안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
아~! 최원병. 농협중앙회..
아~! 최원병. 농협중앙회..
2011.11.04하늘 높이 치솟은 서대문 농협 중앙회. 일대에 여러개의 농협 건물이 솟아 있어 농협 공화국을 방불케 한다.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된 마당에는 늘 무전기를 든 등빨 좋은 경비원들이 요소요소를 장악하고 있다.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차례 보안장치를 통과해야 하기에 중앙회 직원이라도 나와 맞아들이지 않는 한 일반인들은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철옹성을 구축해 놓았다. 십년하고도 몇년쯤 전에 전농 회원들이 중앙회를 점거하여 농성을 벌인 적이 있으나 그때와 지금은 비교할 수조차 없음이다. 그런 농협 중앙회 마당에 농성천막이 들어서 있고 게시판에는 무슨 구호가 붙어 있다. 농협법 공대위 소속 농협노조들이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 그들이 내건 구호는 세가지이다. 농협법 재개정, 한미fta 저지, 최원병 ..
한미FTA 국회비준 관련 국회 상황(10월 28일~31일)
한미FTA 국회비준 관련 국회 상황(10월 28일~31일)
2011.11.01- 10월 28일, 홍준표 “매일 토론만 할건가”. 황우여 “당당하게 협상하자”, 남경필 “정치적생명을 걸 수도 있다” 강경발언 - 10월 29일, 당정청 긴급 회동, 정부와 청와대는 한 나라당에게 한미FTA 비준안을 10월 31일 통과 시켜 달라고 강하게 요청함. - 10월 30일, 한미FTA 주요 쟁점 중 하나인 투자자-국가제소제(ISD) 관련 끝장 토론 무산 - 10월 31일, 새벽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미FTA 관련 여야정 잠정 합의문에 서명. - 10월 31일, 민주당 의총 진행. G20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ISD와 관련한 재협상을 즉각 개시한다는 약속을 받아오면 비준안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는 수정안 제시. - 10월 31일,..
실효성 없는 여야정 한미 FTA 합의안에 반대하며 김진표 민주당 원내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
실효성 없는 여야정 한미 FTA 합의안에 반대하며 김진표 민주당 원내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
2011.10.31한미FTA 저지를 위한 분노한 민중들의 국회진입 투쟁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당이 또 다시 샛길로 새고 있다. 이라는 문서에 민주당 원내 대표 김진표 의원이 서명하였다. 이로 하여 한미FTA 저지 투쟁에 중대한 난관이 조성되고 있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거듭 한미FTA 강행 처리 입장을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는 지금 김진표 원내대표의 이러한 행위는 배신을 넘어 투항에 다름없다. 이에 대하여는 범국본 기자회견문에서 조목조목 따져 까발겨놓았으니 참고하시라. 대체 민주당 이 작자들은 어찌하여 이다지도 정치적 술수, 야합에 쉽게 동조하고 무너지는 것인지.. 파리가 단맛에 죽는다 했거늘 꼭 파리만큼의 지능만을 보유한 것인지.. DNA 검사를 해 봐야 되는건 아닌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10.28 국회진입 투..
한미 fta 저지 10.28 국회 투쟁
한미 fta 저지 10.28 국회 투쟁
2011.10.31한미 fta 저지를 위해 농민들이 전국에서 상경하였다. 농민단체 대표자들은 대회 시작부터 아예 상복을 입고 비장한 각오로 대회에 임하였다. 채 끝나지 않은 가을걷이를 뒤로 하고 전국에서 상경한 1천여 농민들의 의기 또한 남달랐다. 농민 결의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범국민대회 출정식이 거행되었다. 노동자, 빈민, 학생 등까지 그 수가 3천을 넘었다. 국회를 목표로 곧바로 거리행진에 들어간 행렬은 경찰의 저지를 뚫고 끝내 국회 진입에 성공하였다. 한미 fta의 폐기와 종말을 의미하는 상여까지 국회에 들어갔다. 그리고 많은 수의 농민과 학생, 노동자들, 그리고 대표자들이 현장에서 연행되었다. 시위대의 국회 진입에 이은 물대포 난사, 대규모 연행이라는 근래에 보기 드문 격렬한 충돌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범국민적..
한미fta, 민주당 최인기 의원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미fta, 민주당 최인기 의원의 속내는 복잡하다.
2011.10.2810월 27일 민주당이 오랜 시간의 의원총회 끝에 한미fta 국회 비준안 처리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고 강행 처리시 몸으로 막겠다고 결의하였다.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그간 민주당이 보여온 행태,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속내를 감안하면 이 결의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실제 얼마나 강력한 물리적 힘으로 표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 의해 큼지막한 떡밥이라도 던져질 경우 민주당의 당내 결속은 급속히 무너질 수 있다. 그것은 곧 한미fta 국회비준 통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된다. 어떻게 해서든 민주당이 의총의 결의를 유지, 고수하도록 견인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것이 긴요한 시점이다. 전농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자. 최인기 의원이 보낸 서약서입니다. 다른 의원들은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는 ..
세계가 부러워한다는 한미 fta, 대체 누가?
세계가 부러워한다는 한미 fta, 대체 누가?
2011.10.19우리의 대통령 이명박, 미 의회 연설에서 1분당 한번꼴 박수, 합이 마흔다섯번에 기립박수 다섯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데 그들은 왜 그토록 박수를 쳐댔을까? 그들은 한국전 참전과 미국의 자유 수호 의지 등 혈맹을 강조한 대목과 대북 정책을 언급하는 대목에서 특히 여러차례 박수를 쳐댔다고 한다. 이를테면 이런 대목일 것이다.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해야" "미국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해 준 데 대해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2만8천500명 주한 미군의 헌신에도 감사드립니다" "전 인류를 위해 헌신하려는 미국의 이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얼마나 기특했으면 그토록 박수를 쳐댔을까? 미국의 진심을 그토록 잘 알아주고 알아서 떠받들어주니 몹시 흐뭇하기도 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