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후보자는 고추를 괴롭히지 말라!
최양희 장관 후보자는 고추를 괴롭히지 말라!
2014.07.02최양희 장관 후보자는 고추를 괴롭히지 말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도 여주 산북면에 802㎡(243평)의 농지를 구입한 것이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회자되고 있다. 농지 구입을 농사 목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경자유전의 헌법정신을 굳이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농토를 보전해야만 국민 식량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2008년 이른바 ‘직불금 사태’를 통해 고위 관료, 기업가들이 농지를 투기와 재산 축적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사회적 충격을 준 적도 있다. 우리는 최양희 장관 후보자가 농지법을 위반하고 범죄행위를 감추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고추가 심어진 한 장의 사진만 보더라도 고추를 따먹기 위해 심은 것이 아니라 농지법 위반을 모면하기 위해 위한 속임용임을 농..
고추 불매 놓고 돌아오는 길
고추 불매 놓고 돌아오는 길
2013.10.08고추 불매 놓고 돌아오는 길정월부터 모종 키워갖고 여름내동 뙤약볕에서모기 띳겨감시롱 따서 말리고 말려서 공판장으로냈등만 근당 사천팔백원에 사간다꼬?!에라이 도둑놈들아 안판다! 안팔아!차라리 확불싸질러버리고 말지...
농산물값 때려잡는 가격통제위원회,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해체하라!
농산물값 때려잡는 가격통제위원회,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해체하라!
2013.09.30정부의 무분별한 고추수입으로 현재 고추가격은 예년 수1/3 수준으로 폭락하였다. 이에 대한 농민들의 걱정과 분노는 높아가지만 정부는 전혀 비현실적인 수매계획으로 일관하고 있다.정부는 농협 중앙회 전산망을 통해 수매량(5,800톤)과 수매가격(1등 6,300원, 2등 5,700원)을 공지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건고추 보유량 및 수매의향을 조사하였다. 이는 시가수매를 원칙으로 하는 정부수매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생산비 보장과는 동떨어진 것이며, 수매량 역시 전체 생산량의 5%에 해당하는 것으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는 지난 3월 소위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만들고 4월 30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마치 민관이 합동으로 농산물 유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
생산비 보장하는 정부수매 실시하라! 성난 농민 고추야적투쟁 전개.
생산비 보장하는 정부수매 실시하라! 성난 농민 고추야적투쟁 전개.
2013.09.29지난 25일 경북 고추생산자 비상대책위 결성과 공판장 불매투쟁에 이에 전라남도에서도 농민들의 고추투쟁이 이어졌다. 지난 27일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고추 생산비 보장을 위한 국가수매 실시와 중국산 고추수입 즉각 중단, 수매가 결정에 농민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며 건고추 5천여근을 전남도청에 야적하는 투쟁을 전개하였다. 농민들의 고추야적투쟁은 경북과 충북 등 고추 주산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산 고추수입 즉각 중단하고국가수매제로 고추값 1만원 보장하라! 한여름 살인적 무더위와 싸우며 목숨 걸고 수확한 고추값이 작년의 절반 이하로 폭락하였다. 고추 재배면적은 2001년 7만㏊에서 2011년 4만㏊로 줄었고, 건고추 생산량은 2001년 18만t을 넘던 것이 2012년 10만t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지난 3년..
고추가 탄다, 농민의 피땀이 탄다.
고추가 탄다, 농민의 피땀이 탄다.
2013.09.27안동을 필두로 청송, 영양, 예천, 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고추 주산지이다.한여름 땡볕 고추밭 고랑에 서 보았는가? 살인적 무더위 속에 70~80대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고추수확을 하는 모습은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다. 고추농사만큼 힘든 농사가 또 있을까? 많은 농민들이 고추농사를 포기하고 있다.피땀 쏟아부어 지은 농사가 땀의 댓가는 고사하고 본전조차 건지지 못하게 된다면 어찌 되겠는가? 올 농사가 그렇다. 감자, 양파, 마늘, 고추.. 우리가 널리 즐겨먹는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농산물값이 예년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였다. 우리 농민들은 죽을 지경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규모있는 고추 농가들은 올해 수확한 고추 수천근을 쌓아놓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팔자니 고스란히 적자로 돌아올것이며..
양재동 AT센터 앞 고추투쟁, 중국산 수입고추 화형식
양재동 AT센터 앞 고추투쟁, 중국산 수입고추 화형식
2013.09.05살인적인 더위, 한여름 땡볕 아래 고추 따는 농민들을 본 적이 있는가? 6~70은 기본이고 많게는 팔순을 넘긴 할머니들이 벌이는 고추 수확은 정말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위험천만한 노동이다. 그런 고추값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였다. 날이 갈수록 종자값, 비료값, 농약값에 생산비는 치솟는데 가격은 폭락하고 일손마저 부족하다. 이로 하여 고추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생산면적이 줄어드는데도 왜 가격조차 함께 추락하는가? 원인은 중국산 수입고추에 있다. 중국은 전세계 고추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나라이다. 물밀듯 밀고 들어오는 중국산 수입고추가 국내 고추시장의 60% 이상을 잠식하였다. 집에서 먹는 고춧가루를 제외하고 순수한 국산 고춧가루를 기대하는 것은 맹랑한 일이 되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