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농민, 농사
남북관계 정상화와 대북 쌀지원 법제화를 촉구한다!
남북관계 정상화와 대북 쌀지원 법제화를 촉구한다!
2009.01.07농민에겐 희망을! 민족에겐 통일을! 대북쌀 지원을 법제화하라! MB악법 철폐하고 대북적대정책 철회하라! 1월 6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광장에서 전농 전북도연맹, 민주노총 전북본부,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쌀 북송에 따른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기자회견은 전남을 출발한 통일쌀 북송 행렬에 전북에서 생산된 통일쌀 대열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가운데 각 지역 통일쌀이 합류하게 되고 통일부 앞 기자회견 후 인천항을 통해 북녘 남포항으로 보내진다. 전북에서는 순창과 고창, 익산, 정읍 지역에서 생산된 40kg 백미 360포대(15t 시가 3000만원 상당)가 전국 합산 175t의 쌀이 모아졌다. 기자회견에서는 농민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며 7천만..
12월 29일 여의도 농민들.
12월 29일 여의도 농민들.
2008.12.31역사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이에 맞선 민중들의 저항이 여의도에서 불꽃을 튀기고 있다. 12월 29~30일 전국농민대표자대회에 다녀왔다.
밭직불제 시행, 전농 전북도연맹 심포지엄
밭직불제 시행, 전농 전북도연맹 심포지엄
2008.12.25밭직불제 시행방안, 재원조달 방안 제시하고 토론 개최 도청의 무성의로 파행, 참가자들 도지사실 항의방문으로 이어져 전북도연맹이 12월 19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도 직불제 법제화에 따른 밭직불제 시행방안 및 직불금 재원조달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가결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민주노동당 오은미 의원 발의)에는 밭작물에 대해서도 직불제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세부 시행규칙까지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 부분은 현장 농민의 요구와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만들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전북도연맹은 전라북도 각 지역의 대표적인 밭작물을 선정하여 현지 작목반(영농조합)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고, 밭농업..
"이명박.한나라당 독재에 농민항쟁으로 맞설 것"
"이명박.한나라당 독재에 농민항쟁으로 맞설 것"
2008.12.21성난 농민들, 계란과 고무신 한나라당사에 던져 김태환 기자 / docu6mm@vop.co.kr 21일 경찰이 한나라당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그물망까지 설치했다. 한나라당에는 "손 내밀면 닿는 곳에 있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나라당사는 전경버스로 둘러싸여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경찰은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접근을 차단하더니 이내 전경버스 위로 그물망까지 설치했다. 그물망 뒤로 한나라당사 건물에는 “손 내밀면 닿는 곳에 있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전구에서 모인 농민대표자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21일 오후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농민 대표자들이 “한나..
우리는 지금 사천으로 간다!
우리는 지금 사천으로 간다!
2008.12.1410시 30분 전주시 농민회 앞. 전북도내 곳곳에서 모여든 농민들이 버스에 올라탄다. 위기의 강달프를 지키기 위한 사천원정대. 전북에서는 도연맹, 정읍농민회, 도당 등 3대의 버스가 출발하게 된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하염없이 역주행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선 듬직한 보루,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지키기 위한 농민들의 발걸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쌀 직불금 문제 이제 농민들이 입을 열 때다.
쌀 직불금 문제 이제 농민들이 입을 열 때다.
2008.12.04쌀 직불금 부정수령자 명단이 비로소 공개되었다. 명단에 포함된 각계 고위층, 고소득자들에 대해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직불금 부당수령 의심자일 뿐이다. 실경작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실사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회에서 명단 공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농촌 현장에서는 이미 쌀 직불금을 받았거나 신청했다고 자진 신고한 공직자 명단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었다. 현장실사는 읍면동 단위로 구성한 '실경작확인 심사위원회'에 의해 진행되고 여기에 이장, 농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행안부 장관은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무원이 적법하게 직불금을 수령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장실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농민대회 준비가 한창이던..
"임꺽정처럼 세상 뒤집을 누군가 나타났으면.."
"임꺽정처럼 세상 뒤집을 누군가 나타났으면.."
2008.11.26[인터뷰] 농민들 "盧이어 MB도 농민 죽이고 있다" 권나경 수습기자 "농민 생존권 쟁취"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25일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여한 농민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이재각 객원기자 전국 농민대회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 공원에서 만난 농민들은 깊게 패인 주름만큼이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광주에서 올라 온 강모(52) 씨는 “비료값, 기름값 모두 올라 농사를 지어도 남는 게 없다. 남기는커녕 빚만 늘고 있다. 정부는 농민 생각을 너무나 안 해 준다”며 정부를 원망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종자 회사도 한 곳밖에 없다. 농업이 모든 일의 바탕인데 정부는 왜 농업의 소중함을 모르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그는 덧붙였다. “마지못해 살고 있어” 25일 여의도에서 ..
2008 전국농민대회, 대회장에서 만난 사람들
2008 전국농민대회, 대회장에서 만난 사람들
2008.11.26빌딩 숲 사이로 행진해가는 농민들의 뒷모습이 무지하게 허전하다.
2008 전국농민대회 - 내년에도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
2008 전국농민대회 - 내년에도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
2008.11.26[한미FTA 반대! 농축수산인 생존권 쟁취!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전국대회]가 3만여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다.
25일 3만 농민들 전국농민대회 개최..농민들은 왜 싸우나?
25일 3만 농민들 전국농민대회 개최..농민들은 왜 싸우나?
2008.11.25'농산물 생산되면 폐기..3년간 자살농민 3천여명' 차성은 기자 / mrcha32@vop.co.kr 오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는 농민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농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농민연합 주최로 열리는 이날 집회의 정식 명칭은 '한미FTA저지! 농민생존권쟁취! 식량주권실현을 위한 농축수산인 전국대회'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은 대회에 앞서 '자식 같은 나락을 쌓으며 우리는 왜 싸우는가'라는 글을 통해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알렸다. 요구사항은 크게는 한미FTA 비준저지, 농민생존권 보장, 식량주권 실현이지만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제발 농민들도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업예산 확충, 쌀직불금 확충 및 밭농업직불제 실시, 비료 지원예산 증액, 면세유..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경찰폭력 희생자..고 전용철 농민 3주기 추모
2008.11.24전용철·홍덕표 사망 3년..국가배상판결은 났지만 형사처벌은 없어 차성은 기자 / mrcha32@vop.co.kr 2005년 11,12월 전용철·홍덕표 농민이 잇달아 숨을 거뒀다. 2005년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전국농민대회’ 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은 상상을 초월했다. 경찰이 휘두르는 곤봉과 날선 방패는 가차 없이 농민들의 머리와 등을 향했고, 수십 명의 농민들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 폭력에 숨진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에 대한 노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지난 2005년 11월 농민대회 당시 진압경찰의 폭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농민 사진 더 보기 ⓒ 민중의소리 이날 경찰의 폭력적 진..
故 전용철 농민열사 3주기입니다.
故 전용철 농민열사 3주기입니다.
2008.11.24그새 3년이 되었습니다. 그해 11월 15일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쌀을 포기한 살농정권의 미친 개가 되어 날뛰던 전투경찰의 곤봉과 방패에 맞아 두명의 농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농민들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노무현이 쌀을 포기하고 농민을 때려 죽인 겁니다. 당시 농민들은 쌀 재협상 국회비준 저지를 걸고 대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은달 23일 비준안은 기어이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열사는 이튿날 새벽 농민대회로부터 열흘만에 운명하였습니다. 충남 보령의 전용철 열사입니다. 그날이 오늘이고 그새 3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날 부음을 들은지 얼마 안되어 경찰들이 열사의 시신을 탈취하려 한다는 급보를 받고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휴게소로 달려가 경찰들과 대치하던 일이 엊그제같습니다. 이튿날인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