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재수는 어떻게 장관이 되었을까?
김재수는 어떻게 장관이 되었을까?
2016.11.05인사 청문회 당시 불거진 각종 의혹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8월 개각 인사 중 유일하게 야당의 탄핵을 받았던 김재수, 하지만 야 3당의 해임 건의안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비호 속에 무사히 장관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미르 재단과 김재수, 박근혜의 관계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김재수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공을 들여 추진하던 일이 있었으니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사 양성 학교인 '에콜 페랑디'와의 공동 사업이다. aT는 2013년 11월 에콜 페랑디 교내에서 ‘공동 수출 농식품 홍보사업’을 진행했고, 이듬해에는 ‘페랑디 최초 한국요리 강좌 실시’를 사업 실적으로 내세웠다. 2014년에는 페랑디 내 한국요리 강좌의 ..
이것은 나라도 아니다! 농민에게는 정부도 나라도 없다!!
이것은 나라도 아니다! 농민에게는 정부도 나라도 없다!!
2015.12.23[사설]쌀값 대책 대신 밥쌀 추가수입이라니 민중의 소리 정부가 밥쌀용 쌀 3만톤 추가수입 계획을 발표했다. 쌀값 보장은 박근혜 정부의 농정 관련 핵심공약이었다.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17만원이던 쌀값을 21만원으로 올려 생산비를 보장하겠다 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쌀값은 14만원대로 폭락하고 말았다. 농민들과 관계 전문가들은 쌀값 폭락의 주범으로 무분별하게 도입되는 저가 수입쌀, 그 중에서도 우리 식탁에 바로 오르는 수입밥쌀을 지목하고 있다. 한데 정부는 농민 모두가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쌀값 보장 대책이 아니라 쌀값폭락을 더욱 부채질할 밥쌀수입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납득할 길도 없다. 도대체 무슨 억하심정이 있기에 농민들을 이토록 참담한 지경으로 몰고 간단 말인..
내가 IS고 백남기다.
내가 IS고 백남기다.
2015.12.05대통령 박근혜가 쌀값폭락에 항의하는 농민에게 살인적 물대포를 퍼붓고,그것으로도 모자라 시위에 나선 농민들을 IS 테러분자로 낙인찍었다. 이처럼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적대시하며 미쳐 날뛰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평상시 목청으로는 도무지 통제가 안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한 박근혜와 권력집단의 가련한 울부짖음으로 들어야 한다. 요란하게 짖는 개가 기실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은 세간의 진리다. 공포정치 운운하지만 실상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은 박근혜 자신이다. 박근혜는 후보 시절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 말했고, 쌀값 21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시뻘건 현수막으로 전국 농촌지역을 도배질했다. 하지만 당시 17만원이던 쌀값은 21만원은커녕 15만원대로 폭락했다. 이는 쌀시장을 전면 개방하고도 모자라 밥쌀수입마저 강행한데..
농수산업이 대박산업이라니
농수산업이 대박산업이라니
2015.07.08[사설] 농수산업이 대박산업이라니 민중의 소리 지난 6일 대통령 주재 하에 ‘핵심개혁과제 추진상황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청와대 관계 수석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발언 요지를 ‘농수산업은 IT보다 더 유망’ ‘중국·할랄 등 거대 식품시장에 수출 확대’ ‘(농수산업을) 미래성장엔진, 대박산업으로 키워야’ 등으로 정리했다. 대통령의 이런 주문에 호응하여 각 부처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창조마을, 바이오플락 양식, 스마트 염전 등에 관한 추진 성과와 현황을 보고했다고 한다. 알아들을 수 없거나 실속 없이 허황된 표현이 난무한다. 무언가를 가리고 포장하여 관심을 돌리기 위한 말잔치를 벌였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이날 회의의 핵심은..
국민을 속이고 식량주권 붕괴를 꾀하는 박근혜 정권
국민을 속이고 식량주권 붕괴를 꾀하는 박근혜 정권
2014.09.03[사설] 국민을 속이고 식량주권 붕괴를 꾀하는 민중의 소리 가을, 수확의 계절이 도래하였다. 이제 며칠이면 대명절 추석이다. 그런데 풍년가를 준비해야 할 농촌들녘에서 머리띠를 동여맨 농민들이 트랙터를 앞세우고 또 다시 논을 갈아엎고 농기계를 때려 부순다. 올 한해 그 어떤 농사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마지막 보루처럼 여겨왔던 쌀농사마저 완전개방이라는 실질적인 위기에 직면해있기 때문이다. 작년 대비 올 쌀값은 조곡 120kg당 1만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년 전 쌀값폭락 악몽의 재현이다. 2004년 당시 쌀 시장 개방폭이 확대되고 추곡수매제가 폐지된다는 그 자체만으로 쌀값이 폭락한 바 있다. 농민들이 9월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9월 18일 전국 시군 동시다발 농민대회와 청와대 앞 ..
농민을 능멸하는 이동필 장관 지금 당장 퇴진하라! 대통령 박근혜는 공약을 이행하라!
농민을 능멸하는 이동필 장관 지금 당장 퇴진하라! 대통령 박근혜는 공약을 이행하라!
2013.10.31농민을 능멸하는 이동필 장관 지금 당장 퇴진하라! 대통령 박근혜는 공약을 이행하라! 박근혜 정부는 쌀 목표 가격 현실화를 요구하는 3백만 농민과 19대 국회를 상대로 장바닥 똥강아지 흥정하듯 하는 몰염치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4천 원 인상안을 내놓고 추가 인상은커녕 지금 가격도 생산비보다 높다는 망언을 뱉어내더니 단 하룻밤 사이에 5천 원 정도 더 얹어줄 수 있다고 언론에 흘리며 3백만 농민과 국회를 능멸하고 있다. 쌀 목표 가격이 무엇인가? 2005년 추곡수매제를 폐지한 정부는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허울을 씌워 국내 쌀값의 점진적 하락을 유도하는 한편 급격한 쌀값 하락에 따른 소득보전을 명분으로 목표 가격제와 변동직불금을 도입하였다. 이처럼 쌀값 하락을 목적으로 도입된 현행 양곡..
국정원을 해체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소주잔 대신 촛불을 들다.
국정원을 해체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소주잔 대신 촛불을 들다.
2013.07.28주말 밤 시청광장을 수놓는 아름다운 촛불의 물결에 그간 한번도 함께 하지 못했다. 주말이면 집에 내려가거나 지역 일정을 소화하기 바빴으며, 그 시각 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일. 를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용산 미군기지 일대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때는 마침 토요일, 시청광장 촛불집회에 함께 할 기회가 왔다. 8시 무렵부터 시청광장이 촛불인파로 촘촘히 들어찼다. 국정원 촛불이 개시된 이래 최대인파, 간간이 비가 뿌리고 국가인권위 앞에서는 고엽제 피해자 단체를 비롯한 수구단체의 이른바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었지만 시청광장에 모인 촛불의 위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불러왔을 뿐이다. 수구집단의 집회는 시종 괴성과 악다구니로 일관하였다. 미친개도 저리 짖지는 못할 것..
갈팡질팡 민주당과 광장의 촛불
갈팡질팡 민주당과 광장의 촛불
2013.07.17고등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와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분노의 폭과 깊이를 말해준다. 7월 1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시라. 70%가 넘은 응답자가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과도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류 언론의 철저한 외면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춧불대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배가되고 있으며, 지난 주말 촛불대회에서 이정희 진보당 대표는 8월 15일에는 십만이 광장에 모이자고 호소하였다. 불가능해보이지 않는다. 아니 기어이 달성해내야 할 일이다. 국정원 대선개입, 여론은 어떠한가? 통합진보당과 사회동향연구소는 15일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 그래픽은 여론조사 결과를 요약한 내용이다. 새누리당의 몽니와 박근혜의 속내 최..
[성명]농식품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탈퇴선언.
[성명]농식품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탈퇴선언.
2013.07.12농업을 파괴하고 농민을 기만하는 박근혜 정부와 농식품부의 일방통행 농정독주를 규탄한다! -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탈퇴 선언 -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국민공감농정위원회가 구성되었고 대부분의 농민단체들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위원회를 통해 기존 정책을 국민과 농민의 관점에서 점검, 평가하며 각계의 다양한 의사를 반영하여 새정부 농정을 구체화하고 농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의 행보는 ‘공감’과 ‘소통’은커녕 일방과 독단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3백만 농민들의 한결같은 바람인 와 의 요구를 무시하고 8년 만에 쌀 목표가격 4천원 인상이라는 안을 내놓고 이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농민은 물론 국회와도 대립하고 ..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2013.07.11대통령 박근혜는 중국에 가서 뭘 왔을까? 지지부진하던 한중FTA 협상이 박근헤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나팔을 불고 있다. 그 이면에 이 기초하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언론들이 나서서 농민들의 분노와 반발을 잘 어루만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을 정도가 아닌가? 그래서일까? 산자부 장관, 농식품부 장관이 연속적으로 농민단체 대표자들과 밥을 먹자고 한다. 농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가장한 박근혜 정부 각료들의 노림수는 무엇일까? 박근혜 정부는 대화를 가장한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한중FTA 협상을 당장 중단하라!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오늘(1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중FTA 협상과 관련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지극히 정상적인 정상들의 대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이 아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정상들의 대화, 박근혜 대통령이 정상이 아니다.
2013.06.28국정원 게이트의 몸통이 박근혜 대선 캠프였음이 밝혀졌다. 박근혜는 국정원이 만든 대통령이다. 국정원을 비롯하여 심히 당황한 놈들이 허둥대다가 결정적 한방을 날렸다.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그러나 그것은 결정적 헛발질이 되고 말았다. 놈들은 종북공세를 가일층 강화하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문제삼는 온나라 백성을 '종북'으로 몰아가고 싶었겠으나 자신들이 던진 돌팔매에 자신들이 얻어터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정상회담 대화록 전문공개로 박근혜와 그 일당이 선거 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화록을 얼마나 날조하고 왜곡해왔는지가 입증되었다. 이처럼 무수한 왜곡과 날조, 종북조작을 통해 만들어졌기에 대통령 박근혜는 정상적인 정상이라 할 수 없다.반면 대화록 전문 공개를 통해 김정일, 노무현 두 정상의 대화..
박근혜 정부는 불허방침을 당장 철회하고 거족적인 6.15 공동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라!
박근혜 정부는 불허방침을 당장 철회하고 거족적인 6.15 공동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라!
2013.05.28■ 6.15공동행사는 7천만 겨레의 열망이다. 박근혜 정부는 불허방침을 당장 철회하고 거족적인 6.15 공동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 27일,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측이 제안한 6.15공동행사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정부 당국의 처사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과연 우리 정부가 전쟁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것인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지금 이 땅의 민중들은 평화를 갈망하고 있다. 단절된 남과 북의 대화가 다시 시작되고 불 꺼진 개성공단의 공장이 가동되며 끊어진 금강산 관광길과 대북 쌀 지원이 재개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바로 이 길만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지금의 전쟁위기를 해소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 통..